침대에 누워 살만한 옷을 뒤적뒤적 찾아보다가
'아 이걸 글로 써도 되겠다 !'라는 생각에 새로 시작해보는 콘텐츠.
되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 옷들을 소개하고자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내 취향은 반영되기에😇
정렬 기준은 '낮은 가격순'으로 선정했습니다.
(브랜드 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비슬로우 스탠다드(BESLOW STADARD)의 '21SS HALF SLEEVE KNIT PIQUE' 입니다.
비슬로우의 '스탠다드'라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기본물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라인입니다.
부드러운 촉감으로 유명하며, 가격대가 저렴합니다.
기본적인 피케 티셔츠를 찾고 있으시다면, 비탠다드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가격은 49,000원.
[Cotton 80% Acrylic 20%]
Colors : Black / Off White / Brick / Dusty Beige / Dusty Sky / Light Beige
토니웩(TONYWACK)의 'Saint Silk Polo Knit' 입니다.
조만간 소개드릴 브랜드 '토니웩'의 제품입니다.
나쁘지 않은 감도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제품군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실크 코튼 소재의 폴로 니트 제품이며, 총장이 조금 긴 제품입니다.
가격은 61,200원.
[Silk 10 % Cotton 60% Rayon 30%]
Colors : Black / Blue Grey / Arctic Grey / Mocha / Sand / Ecru
셔터(shirter)의 'HIGH TWIST COTTON POLO KNIT' 입니다.
브랜드 'TRICOTER' 라는 곳에서 니팅 한 제품입니다.
여유로운 실루엣의 폴로 니트이며, 소매단과 밑단이 리브 형태가 아닌 후쿠로 조직 편직입니다.
후꾸로 (Tubular) 란?
앞면과 뒷면 사이에 주머니처럼 공간이 생기는 조직 (편직 시 도메후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끝처리 부분에도 사용)
정가는 98,000원이나 현재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68,600원.
[Cotton 100%]
Colors : Grey / Green
메종 미네드(MAISON MINED)의 'KNIT HALF SHIRTS' 입니다.
루즈핏 실루엣이며, 어깨 라인은 드롭되어 있습니다.
펀칭되어 있는 니트 조직이기 때문에 중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소재의 여름 니트를 찾으시는 분들께 적합할 듯합니다.
가격은 74,300원.
[Cotton 100%]
Colors : White / Black
네이더스(NEITHERS)의 'S POLO SHIRTS' 입니다.
따로 포켓은 없습니다만, 네이더스의 로고인 범고래가 왼쪽 가슴에 있습니다.
두께감은 보통 정도이며 한여름에 착용하기는 조금 더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커플끼리 커플템으로 맞추면 정말 이쁘다고 생각하는.. 그런 옷 !
가격은 83,000원.
[Cotton 100%]
Colors : Off White / Beige / Yellow / Navy
유스(Youth)의 'Knit Collar Half T-Shirts' 입니다.
국내 미니멀 브랜드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스의 폴로 티셔츠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프론트와 백에 'X'자 모양의 스카시 조직 패턴이 새겨져 있습니다.
오가닉 코튼을 사용했으며, 한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두께감과 시원한 터치감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138,000원.
[Organic Cotton 100%]
Colors : Brown / White
Riot Facetasm의 'POLO SHIRTS' 입니다.
일본의 장인정신이 깃든 브랜드인 만큼, 가격대가 높습니다.
다만 좋은 소재와 사선을 가로지르는 스티치는 브랜드와 옷의 아이덴티티를 대변합니다.
또한 프론트 하단에 날개 패치는 브랜드 로고이자, 탈부착 가능한 디테일입니다.
가격은 270,000원.
[Cotton 100%]
Colors : Black / White / Sax
안데르센 안데르센(Andersen-andersen)의 'POLO SHIRT' 입니다.
국내에서도 유명하고 여러 편집숍에서 바잉 하는 덴마크 브랜드. 안데르센 안데르센입니다.
국내 니트류의 두꺼운 원사 디자인들은 대부분 안데르센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격이 높지만 안데르센 안데르센만의 감성은 톱클래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안데르센 스키퍼를 입어본 게 전부이지만
핏, 원사, 실루엣 등 타 브랜드들과 확실히 달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격은 297,000원.
[Organic Cotton 100%]
Colors : Navy Blue / Off White / Black / Royal Blue / Raw Cotton / Camel
/ Brown / Petroleum / Hunting Green / Orange
오라리(AURALEE)의 'Cotton Pique Polo Shirts' 입니다.
감성 끝판왕 오라리의 폴로 티셔츠입니다.
굳이 무언가에 대해 설명한다기보다는 '오라리'라는 단어가 많은 의미를 함축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수한 염축 가공으로 마무리하여 독특하고 불규칙한 표면이 특징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335,000원.
[Cotton 100%]
Colors : Ivory / Brown
정리를 해놓고 보니, 생각보다 가격대가 나가는 제품들이 꽤 있습니다.
아마 옷의 카테고리가 피케 티셔츠, 폴로 카라티여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피케 셔츠의 기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피케(pique)’는 프랑스어로 가로로 패여 있거나 무늬가 나타나도록 두툼하게 짠 면직물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영국의 마상 경기 폴로의 유니폼에서 유래했는데,
처음에는 스웨터 같은 질긴 소재를 쓰다가 후에 실용적인 면 소재로 정착되었다.
지금 현대에 와서는 기본적인 구조만 같으면 '피케 티'라고 부릅니다.
'피케 티'라는 옷이 위와 같이 마상 경기 폴로의 유니폼에서 기원했기 때문에
옷의 이미지와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가 고급스럽고 우아함입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피케 티셔츠의 가격이 저렴하면 괜히 쳐다보지 않게 됩니다.
'피케 티인데 가격이 이거밖에 안 한다고?' 하면서 말이죠.
물론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추천드린 제품들의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다 보니
이런 부연설명을 드리게 됐습니다. 😂
다음에도 다른 카테고리의 브랜드 옷 소개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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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 [옷 추천] - 남자 옷 추천 - 반팔 셔츠, 하프 슬리브 셔츠(Half Sleeve Shirts)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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