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옷장에 어두컴컴한 색 밖에 없던 내가 '밝은 옷도 좀 입어봐야지..' 하면서 샀던 옷
2018년도부터 쭉 지켜봐 왔던 브랜드로, 인스타그램 @hae.a 를 통해 간간이 소식을 접하고 있었다.
관리가 꽤나 귀찮다고 생각했어서 알파카 니트나 알파카 카디건은 거의 고려를 안 하고 있었는데
다른 것보다도 이전 hae.a 제품에서부터 보이던
소매 슬리브 디테일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
니트가 크림색이라 소매 부분에 때가 탈 것이 불 보듯 훤했지만 손빨래를 할 것을 감수하고 구매 !
또 제품을 막상 받아보니 알파카 라는 제품명과 어울리게 굉장히 부드럽고 실키했다.
다만 니트에 소매 부분 디테일까지 더해지니 옷 자체의 무게감은 꽤나 묵직했다.
롱 슬리브에 오버핏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니트와 더불어
hae.a 라는 브랜드 자체를 눈여겨 봄 직하다고 생각한다.
도도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뿜을 수 있는 옷이라고 생각되며,
유행에 영향을 많이 받는 디자인이 아니다 보니 내년까지도 줄기차게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소재 정보
Alpaca 50%
Wool 25%
Acrylic 25%
옷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a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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