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 여성복을 토대로 한 [MOONSUN]에서 버킷햇을 구매했다.
봄, 가을, 겨울에는 볼캡을 착용하고 여름에는 버킷햇을 쓰는 게 개인 패션 철학이기에
작년에 쓰던 앤더슨벨 버킷햇은 잠시 넣어두고 새로운 버킷햇을 물색하다가 구매하게 되었다.
(앤더슨벨 버킷햇은 이전 마르지엘라 착용컷 참조.)
제품 착용컷을 보여드리기에 앞서,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 첫 번째로는 단연 디자인이었다.
모자 자체 패브릭은 니트 소재였고 벌집 모양에 종 실루엣이기에
챙이 넓지 않고 깊은 모자를 선호하는 내게는 시도해봄직한 만한 모자였다.
또 자세히 보면 챙 위쪽으로는 꽤나 넓직한 구멍들이 나있어 니트 소재임에도 여름에 쓸만할 것 같았다.
이 모자를 구매하게 된 두 번째 이유로는 컬러였다.
여름철에 검은색 모자를 쓰게 되면 쓰는 나도, 보는 다른 사람들도 덥다는 느낌을 받기에 밝은색 모자를 찾고 있었다.
현재도 사실 다른 모자를 물색 중인데 찾는 컬러가 파스텔 톤이나 굉장히 강한 원색의 나일론 소재 모자를 찾고 있어 힘들지 않을까 싶다.
세 번째로는 사실 브랜드 자체의 이름이 가진 파워 때문이다.
MOONSUN 브랜드를 알게 된 지 약 2년 ? 정도 되어가는 것 같은데
처음 홈페이지에 들어갔을 때도 디자인에 되게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 라고 느꼈고 당시엔 여성복 라인 위주의 제품 구성이었기에 남자인 나는 눈독만 들일 수 밖에 없었다.
최근엔 남성복 라인도 따로 하고 있고, 위 모자와 같이 유니섹스 제품도 내고 있으니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여성, 남성들 모두 눈여겨 볼만한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은 착용 컷으로 마무리 ! 😇
소재 정보
Cotton 100%
자세한 구매 정보는 moon-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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