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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및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내돈내산은 브랜드 이얼즈어고(years ago)의 바스크 셔츠, 롱슬리브 제품.
'OVERSIZED COTTON BASQUE SHIRTS' 이다.
저번 트롱이(TRUONGII) 버킷햇 구매 과정에서 어파트 프롬 댓을 방문했는데,
내가 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롱슬리브 제품이 재입고 되어 시착 후 바로 구매했다.
이얼즈어고에선 매년 BASQUE SHIRTS 시리즈가 발매되고 있는데,
지난 2020년 발매 제품은
위 제품이었으며
원단이 굉장히 탄탄하고 내구성 있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 시즌 BASQUE 시리즈는 원단이 이전에 비해 조금 더 실키해졌으며
디자인적으로 내 취향에 더 부합했기 때문에 발매소식이 굉장히 반가웠다.
또한 이번 21년에 발매된 바스크 셔츠는 컬러웨이가 엄청나게 다양하다.
GREY/BLUE 컬러와 고민했으나, 평소에 막 입기는 BLACK/IVORY가 더 좋을 것 같았다.
블랙 컬러와 믹스된 컬러가 화이트가 아니어서 더 만족스러웠다.
아마 블랙 & 화이트 스트라이프였다면 색깔이 너무 쨍하다고 느껴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얼즈어고 제품 구매 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다면,
소매 떨어지는 부분의 실루엣이 정말 유려하다는 점이다.
무심코 떨어지는 듯하게 보이지만 소매 하나로 몸 전체의 실루엣이 우아해보이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점 덕분에 내 개인적인 제스쳐도 옷에 맞춰 행동하게 되는 것 같다.
매장에서 DP제품을 시착하고, 여분의 재고가 있어 새상품으로 수령했다.
구매한 날 바로 착용하지 않고 본가에서 언박싱을😇
사진으로만 봐도 굉장히 가벼운 착용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번 바스크 셔츠의 또 하나의 특징 !
아마 사진으로 눈치채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이 롱슬리브 제품은
'무시접 봉제'이다.
엄청나게 생색낼만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착용감이 굉장히 우수하니까..😂(머쓱)
잠시 이얼즈어고의 설명을 빌려보자면,
무시접봉제(오드람프, Feed-off-the-arm Sewing Technologies)는
유아복, 등산복과 같이 의복으로 인한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 시켜야하는
기능성 의류에 사용하는 봉제 방법으로
이름 그대로 시접이 없기 때문에 거슬림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더불어 내가 이 제품을 '착용감이 좋다'라고 표현한 건 직접 착용 후 느낀 걸 표현한 것인데,
이를 뒷받침 해주는 설명 또한 기재되어 있었다.
"텐타, 덤블 워싱과 효소 가공을 거쳐 표면이 매끄럽고 피부에 닿았을 때의 최상의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이 옷 진짜 왜 안 사..?
실루엣 때문에 산 건데 착용감이 미쳤다.
계절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지 않았다면 다른 컬러도 하나 구매했을 듯..🥲
각설하고 ! 착용 샷으로 넘어가잣 !
이 사진 되게 어정쩡하게 귀엽게 찍혔다 ㅋㅋㅋ.. 뻘쭘.
찍어준 사람이 귀여워서 그런가..^^
참고로 이얼즈어고 옷을 많이 구매해보신 분들께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총장이 크롭한 편이다.
난 굉장히 즐기는 실루엣(소매는 길고 총장은 크롭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지만
혹여 사이즈 표에 기재된 총장 (M사이즈 기준 72cm)이 긴가민가 하신 분들을 위해..
암홀 부분이 굉장히 넓직하게 퍼져 있다.
또 자세히 보면, 스트라이프의 배열이 조금씩 다른데 이건 사진으로 설명을 대체.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입고 있고, 사진으로 다시 보는데 정말이지 실루엣이 미쳤다.
ㅠㅠㅠ.. 이얼즈어고에 입문하게 된 후 타 브랜드의 옷들을 거의 못 입는 이유 아닐까.
마지막으로 인스타에도 올린 그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 !
👏🏻👏🏻👏🏻👏🏻👏🏻👏🏻👏🏻👏🏻
색감, 스트라이프 두께, 실루엣, 착용감.
뭐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다.
이거 진짜 왜 안 사요..?
총평 및 마무리
사실 BLACK/IVORY 제품이 출시 되자마자 구매하려 했는데,
매장에서 입어보고 사야지.. 했다가 전부 솔드아웃 됐다.
'나랑 인연이 아닌가 보다.' 하고 모자 사려고 매장에 방문했는데 RESTOCK 되어있어서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구매했다.
마음이 컸던 만큼 실망이 클 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더 일찍 사서 날씨가 조금 덥더라도 악착같이 입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격도 98,000원으로 만약 출시할인을 받았다면 약 8만원 후반에 구매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리뷰해온 제품들 중,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께 가장 강력하게 권하고 싶은 제품이다.
1. 적당한 굵기의 스트라이프 배열.
2. 무시접봉제(오드람프)를 통한 우수한 착용감.
3. 텐타, 덤불 워싱, 효소 과정을 통해 더욱 향상시킨 착용감.
4. 넓은 암홀 부분. 가오리핏을 엄청나게 싫어한다면 고민해보시길.
5. 긴 소매 길이와 크롭한 총장의 실루엣.
6.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가격대에 대해선 만족. 98,000원으로, 꽤 합리적인 가격대.
7. 단품으로 입어도 부담 없으며 이너로 입어도 손색 없음.
컬러 좀 고민해보다가 GREY/BLUE 컬러까지 사버려..??
😎
바스크 셔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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