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옷 추천 - 22FW 더플 코트, 떡볶이 코트 (Duffle Coat) 편
11월이면 코트를 추천드리기 이르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날씨가 금세 추워져서 후다닥 준비해봤습니다. 아직 코트가 완전히 출시된 브랜드가 있다 보니 여유가 생기면 추후에 2편도 작성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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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옷 추천 - 22FW 발마칸 코트 (Balmacaan Coat) 편
남자 옷 추천 - 22FW 더플 코트, 떡볶이 코트 (Duffle Coat) 편 11월이면 코트를 추천드리기 이르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날씨가 금세 추워져서 후다닥 준비해봤습니다. 아직 코트가 완전히 출시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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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FW 시즌 세 번째 코트 추천글입니다.
사실 후드 코트의 경우 지금 유행한다거나 수요가 많은 제품은 아닙니다.
다만, 저 역시 이번 시즌 코트를 한 벌 장만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내년에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코트입니다.
발마칸 코트의 유행이 약 2-3년 간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많은 브랜드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일전에 추천글도 작성했지만, 쭉 훑어보고 글을 작성하면서 느낀 점은
'각각의 브랜드가 가진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다.' 였습니다.
즉, A 브랜드의 발마칸 코트와 나머지 B,C,D.....Z까지 구분하기 어려웠다는 말이죠.
모든 브랜드들의 발마칸 디자인이 비슷해서 별로 끌리지 않는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론 올해가 발마칸 코트 유행의 정점 아닐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아닐 가능성도 높습니다. '개인적으론'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상기해주시길..)
* 코트를 살펴보실 땐 꼭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셔서
총장 및 사이즈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되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후드 코트를 소개하고자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개인 취향은 반영되기에😇
정렬 기준은 '낮은 가격순'으로 선정했습니다.
(브랜드 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외 브랜드의 제품들은 편의상
현재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편집숍으로 이동되게끔 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밑 제품명과 첨부된 가격은 정가, 소재 정보 위 가격은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이 점 유의하시어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라퍼지 스토어 (LAFUDGE STORE)의 'Woolrich Overfit Long Hooded Coat' 입니다.
더플 코트 추천글에서 같은 가격(128,000원)의 제품을 추천드린 바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 대비, 괜찮은 감도와 실루엣으로 인기 많은 브랜드입니다.
칼라에는 사각형 모양의 탈부착 비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드롭 숄더 실루엣에, 전체적으로 롱한 기장감을 통해 여유로운 스타일링을 가능케끔 합니다.
라이닝 뒷면에 3온스의 가벼운 압축 패드를 넣어 보온성을 높였습니다.
가격은 184,000원. 128,000원.
[Outshell : Wool 70%, Polyester 30%]
Colors : Brown Check / Shadow Brown / Black / Melange Grey / Navy
비슬로우 (BESLOW)의 '22FW M65 CASHMERE HOOD COAT' 입니다.
복각 및 밀리터리, 테크 느낌의 디자인도 종종 볼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비슬로우뿐만 아니라 비슬로우 퍼플이라는 살짝 다른 감도의 브랜드도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M65 피쉬테일 파카를 재해석하여 후드 코트화 시킨 디자인입니다.
레글런 슬리브, 오버핏 실루엣의 A라인형 코트입니다.
후드 조절은 헤링본 끈으로 가능하며 캐시미어 혼용 원단으로 제작했습니다.
가격은 319,000원. 223,300원.
[Outshell : Wool 90% Cashmere 1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Melange Brown / Black
일꼬르소 (ILCORSO)의 '오버핏 후드 더플 코트' 입니다.
저번 발마칸 코트 추천글에 일꼬르소 관련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계시는데, 훌륭한 브랜드입니다.
컬러는 두 가지입니다.
사진엔 나와있지 않지만 후드를 여밀 수 있는 비죠가 함께 합니다.
가슴 부분 웰트 포켓과 전면부 몸판에 아웃 포켓이 수납성을 보완합니다.
글로벌 울마크 컴퍼니 인증받은 프리미엄 울 블렌디드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원단을 모서 가공하여 의도적으로 기모를 일으켜 원단에 보송하고 포근한 느낌을 부여했습니다.
가격은 329,000원. 279,000원.
[Outshell : Wool 90%, Nylon 1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Brown / Black
노드 아카이브 (node archive)의 '후드 코트' 입니다.
11월 중순 기준, 해당 제품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제품을 높은 할인율의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꽤 시장성 높은 브랜드라 생각했는데, 지난 가을에 벌어진 이슈가 아쉽게 느껴집니다.
21FW 네오 후드 코트를 보완하여 보다 편안하게 실루엣을 연출했습니다.
레글런 소매에 품이 넉넉해 겨울철 이너 착용에도 예쁜 쉐잎을 유지합니다.
캐시미어 혼방 울을 사용 했으며 울마크 컴퍼니 공식 인증받은 원단입니다.
가격은 488,000원. 293,000원.
[Outshell : Wool 75%, Nylon 20%, Cashmere 5%]
[Lining : Polyester 57%, Cupro 43%]
Colors : Oat / Charcoal Brown / Deep Navy
르아브 (LEARVE)의 '믹스드 테이프 발마칸 후드 코트' 입니다.
한때(혹은 지금까지) 셔츠 맛집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브랜드입니다.
발마칸 추천글에서 같이 추천드릴까 하다가 후드 코트 글에서 소개드리게 됐네요.
발마칸 스타일 디자인에 큰 후드를 부착하여 조화를 이뤘습니다.
발마칸 디테일과 같이 넥 부분을 체결할 수 있는 비죠 또한 탈부착 가능합니다.
일본 STYLE M에서 수입한 멀티 컬러의 울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안감 또한 일본 도레이사에서 수입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가격은 420,000원.
[Outshell : Wool 75%, Nylon 25%]
[Lining : Polyetser 100%]
Colors : Camel / Dark Navy
이에이 (IEY)의 'MAXI DUFFLE COAT' 입니다.
다양하고 도전적인 디테일, 실루엣, 원단을 사용하는 이에이의 제품입니다.
더플 코트 추천글 작성 당시엔 발매되지 않았던 제품이 발매되어 후드 코트 글에 함께 첨부드립니다.
오버사이즈 실루엣, 오버사이즈 플랩 포켓의 후드 더플 코트 입니다.
전체적으로 둥그런 쉐잎을 유지하고 있으며
어깨선의 봉제, 비죠 체결 모양 등등 디테일이 다채롭습니다.
원단 특유의 트윌 조직감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보이며 캐시미어 혼방의 울 소재입니다.
가격은 428,000원.
[Outshell : Wool 75%, Nylon 15%, Cashmere 10%]
[Lining : Polyester 57%, Cupro 43%]
Colors : Camel / Grey
비긴 202 (begin 202)의 'Soft Melton Hoody Coat' 입니다.
지난 22SS 추천글에서 'Over Size String Jacket'을 추천드린 바 있습니다.
그때도 스트링을 통한 허리 조절이 가능했는데, 코트 역시 안쪽의 스트링을 통해 허리 조절이 가능합니다.
앞판 패널부터 후드까지 절개 없이 쭉 이어진 패턴의 코트입니다.
팔꿈치 부분 소매엔 밀리터리 복식에서 볼 수 있는 두 개의 다트가 크게 잡혀있습니다.
안쪽 허리 부근에 스트링 끈 조절을 통한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428,000원.
[Outshell : Wool 90%, Nylon 10%]
[Lining : Polyester 50%, Bemberg 50%]
Color : Melange Grey
아트 이프 액츠 (Art if acts)의 'Hooded Coat' 입니다.
아트 이프 액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코트의 종류입니다.
아트 이프 액츠와 토니웩 제품은 화면상의 컬러가 다소 애매해서 직접 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슴 부분의 핸드 워머 포켓과 탈부착 가능한 비죠, 후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후드 부분의 경우, 3 패널로 만들어졌습니다.
자체적으로 제직한 모직 원단과 Viscose 안감을 사용해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445,000원.
[Outshell : Wool 75%, Cashmere 10%, Polyester 10%, Nylon 5%]
[Lining : Polyester 52%, Viscose 48%]
Colors : Navy / Black
러프 사이드 (rough side)의 'Hooded Rover Coat'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가장 탐내고 있는 후드 코트 제품입니다.
특히 멜란지 브라운 컬러의 색상이 오묘해 매력적이네요.
여유로운 실루엣과 드롭 숄더를 통해, 전체적으로 가라앉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전방에 4개의 히든 버튼이 숨어있으며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곡선의 후드 또한 특징입니다.
멜란지 브라운 컬러의 경우 22oz의 원단을, 다크 네이비 컬러의 경우 24oz의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478,000원.
[Outshell : Wool 100%]
[Lining 1 : Cotton 100%]
[Lining 2 : Polyester 52%, Bemberg 48%]
Colors : Melange Brown / Dark Navy
홀리선 (Horlisun)의 '22FW Longgrove Wool Hood Coat' 입니다.
22FW 후드 코트들 중 가장 반응과 여론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홀리선의 제품들은 대부분 유니섹스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밸런스가 잘 갖춰진 후드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쉐잎 또한 감도 있는 포인트입니다.
칼라를 세우고 비죠를 체결하면 목을 감싸는 스로트 래치 (Throat Latch)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기능성 발열 안감 사용으로 체온 유지가 가능하며 포근하고 부드러운 터치감의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485,000원.
[Outshell : Wool 90%, Nylon 1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Charcoal Grey / Dark Navy
어나더 오피스 (Another Office)의 '22FW Editor Cashmere Hooded Coat' 입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산티아고 팬츠와 발마칸 코트로 입지를 다진 어나더 오피스입니다.
지난 시즌 카키 컬러가 올해엔 오트밀 컬러로 변경된 듯 보입니다.
후드 안쪽 부분 끈을 통해 후드의 크기 조절이 용이하게끔 했습니다.
세미 오버핏과 프론트 포켓 2개, 이너 포켓 2개로 총 4개의 포켓 수납이 가능합니다.
캐시미어 혼방이면서 23oz의 고밀도 울 원단을 사용합니다.
가격은 488,000원.
[Outshell : Wool 71%, Nylon 22%, Cashmere 7%]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Oatmeal / Dark Navy
런던 트레디션 (LONDON TRADITION)의 'Kingsley Mens Hooded Coat' 입니다.
브랜드명과 같이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2001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서 직접 전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노클레임(noclaim)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전면 세 개의 버튼과 오버 숄더의 실루엣으로 클래식한 후드 코트의 멋을 살렸습니다.
포켓은 전면에 두 개, 이너로 두 개가 있으며 목부분 체결 가능한 비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더블 페이스 원단을 사용했으며 이탈리아 패브릭의 코트입니다.
가격은 519,000원.
[Outshell : Wool 65%, Polyester 15%, Polyamide 10%, Acrylic 10% (Fabrics from Italy)]
Colors : Mushroom / Navy
아워셀브스 (OURSELVES)의 'WOOLCASH EXPLORER HOODED COAT' 입니다.
미군 야전상의와 프랑스군의 야전상의를 적절히 조화시켜 탄생한 후디드 코트입니다.
다크 네이비와 블랙, 모두 어두운 컬러라 밝은 색이 없는 게 소비자로서 아쉽게 느껴집니다.
릴랙스드 핏에 소매 플리츠, 몸판 플라켓 스티치 디테일이 대략적인 특징입니다.
속 주머니로는 과감한 주황색 배색 원단을 넣었습니다.
가격은 538,000원.
[Outshell : Wool 90%, Cashmere 10% (Fabrics from Japan)]
[Lining : Polyester 50%, Cupro 50%]
Colors : Dark Navy / Black
해칭룸 (Hatchingroom)의 'Hooded Coat' 입니다.
여전히 개성 있는 브랜드, 해칭룸입니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의 시즌 아이템들을 보다 보면, 비슷한 디자인이라 고를 때 혼란스러운데
해칭룸은 그런 점들을 해소시켜줍니다.
후드가 쭉 이어져 있으며 특유의 드레이프성 또한 보이는 실루엣입니다.
오버 실루엣으로 가슴 부분이 넉넉하여, 겨울철 니트웨어나 경량 패딩을 이너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몸 뒤판 요크 부분에 큰 주름을 잡아 코트 뒷판 특유의 어벙한 쉐잎 또한 보완했습니다.
가격은 548,000원.
[Outshell : Wool 80%, Nylon 20%]
[Lining : Polyester 52%, Viscose Rayon 48%]
Colors : Dark Navy / Black
르셉템버 (LE17SEPTEMBRE)의 'HOODED COAT' 입니다.
오랜만에 소개드립니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 많은 르셉템버입니다.
디테일을 생각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코트에 후드를 단 게 아닌, 맥 코트 이너로 탈부착 가능한 후드 재킷이 따로 달려 있는 형태입니다.
후드 자켓 이너, 후면부 크게 잡힌 주름, 로브까지. 디테일이 많은 제품입니다.
디테일이 눈에 잘 보이게 베이지 컬러의 사진으로 첨부했습니다. 블랙 컬러도 판매 중입니다.
가격은 559,000원.
[Outshell : Wool 90%, Nylon 10%]
Colors : Beige / Black
아모멘토 (AMOMENTO)의 'HANDMADE HOOD LONG COAT' 입니다.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때 할인하길래 '오..' 했는데 어느덧 행사가 끝났습니다.😭
아모멘토 또한 오랜만에 소개드리는 것 같네요.
제 모니터에서는 컬러 구성이 카키 / 블랙 컬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챠콜 / 블랙입니다.
구매하시는 분들께서도 이 점 유의하시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드롭 숄더면서도 레글런 소매를 차용한, 후면 요크 부분 또한 특이한 구조의 패턴입니다.
전체적으로 H라인의 실루엣을 그리며 정면엔 아웃포켓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캐시미어가 섞여 있는 울 혼방 소재입니다.
가격은 619,000원.
[Outshell : Wool 80%, Cashmere 10%, Nylon 10%]
Colors : Charcoal / Black
발마칸, 더플 코트에 이어 후드 코트까지. 이번 시즌 총 3개 스타일의 코트를 추천드려봤습니다.
원래 싱글 코트와 더블 코트도 조명해보고자 하였으나,
워낙 출시한 브랜드가 적다 보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작성한다면 더블 코트 정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싱글 코트는 발매된 곳이 워낙 적어서..)
조만간 머플러 추천글도 추천해볼까 합니다!
예전엔 기승전 아크네 스튜디오였는데 워낙 잘 나오는 브랜드가 많아져서
저 역시 하나 구매하려고 하기 때문에..😎
블로그 유입은 많은데 공감 수가 부족합니다..😇
아래에 ❤️공감 버튼이 글 쓰는 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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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옷 추천 - 22FW 발마칸 코트 (Balmacaan Coat)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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