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면 코트를 추천드리기 이르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날씨가 금세 추워져서 후다닥 준비해봤습니다.
아직 코트가 완전히 출시된 브랜드가 있다 보니 여유가 생기면 추후에 2편도 작성해볼까 합니다.
유행은 정말 돌고 도는군요..
재작년과 작년까지만 해도 '더플코트는 쫌..' 하며 더블 코트와 발마칸 코트가 강세였는데
올해 최대 유행 아이템은 더플 코트와 발마칸 코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대 또한 다양하게 분류되어 있으니 이번 기회에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본문의 글은 데스크탑에 최적화된 배치 및 구성입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께는 가독성이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더플코트를 소개하고자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개인 취향은 반영되기에😇
정렬 기준은 '낮은 가격순'으로 선정했습니다.
(브랜드 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외 브랜드의 제품들은 편의상
현재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편집숍으로 이동되게끔 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밑 제품명과 첨부된 가격은 정가, 소재 정보 위 가격은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이 점 유의하시어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파르티멘토 (PARTIMENTO)의 'Oversized Melton Duffle Coat' 입니다.
가성비 브랜드로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평소 추천드리는 느낌과 감성과는 거리가 멀어 소개드릴 기회가 없었던 브랜드입니다.
파르티멘토의 21FW 동일 모델에서 보풀 현상 문제를 개선하여 출시된 제품입니다.
전면부 두 개의 오버사이즈 포켓과 목 부분을 체결할 수 있는 비조가 디테일로 작용합니다.
두툼하고 보온성이 뛰어난 멜톤 울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155,000원. 124,000원.
[Polyester 60%, Nylon 30%, Wool 1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Charcoal / Navy / Black / Green
라퍼지 스토어 (LAFUDGE STORE)의 'Woolrich Overfit Long Duffle' 입니다.
아메리칸 캐주얼, 밀리터리 캐주얼 베이스의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모 플랫폼에서 가성비로 워낙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홈페이지에선 하프와 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는데 롱 더플코트를 소개드립니다.
오버핏 코트이며 목 부분 체결과 소매 부분을 조절할 수 있는 비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밀도 높은 탄탄한 조직감으로 우수한 내구성과 따뜻한 보온성의 모직 원단이 사용되었습니다.
가격은 183,000원. 128,000원.
[Wool 70%, Polyester 30%]
Colors : Melange Beige / Navy / Black
키뮤어 (KIIMUIR)의 '서플러스 울(WOOL) 65 세미 오버 더플코트'입니다.
이번 시즌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가장 많이 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아마 더플코트 답지 않은 롱한 기장감과 저렴한 가격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세미 오버핏의 더플코트로 카라가 달려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M 사이즈 기준 총장이 117cm로, 긴 기장감이 제품의 매력입니다.
자체 개발 원단으로 외부의 공기를 100% 차단하여 한겨울에도 착용이 용이합니다.
가격은 209,000원. 169,000원.
[Wool 65%, Polyester 30%, Other 5%]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Beige / Navy / Black
로파이 (LOFI)의 '오버핏 스테디 더플 코트' 입니다.
키뮤어와 마찬가지로 가장 핫한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멜란지 브라운 컬러와 차콜 컬러에 구미가 당깁니다.🫢
로파이의 FW 시즌 베스트셀러 제품입니다.
지난 제품에 비해 여유로운 사이즈와 더욱 길어진 기장으로 리뉴얼되었습니다.
앞, 옆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 플랩 포켓과 히든 스냅 디테일, 소매 및 후드 비죠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높은 울 함유량의 23OZ 버진 울 원단이며 캐시미어 가공 처리되었습니다.
가격은 328,000원. 278,800원.
[Wool 90% Nylon 1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Melange Brown / Charcoal / Navy / Black
밀로 (Millo)의 'Overfit Plain Duffle Coat' 입니다.
22FW 시즌 들어 유독 추천드리게 되는 곳이네요.
니트 집업, 바시티 재킷, 니트 편에 이어 더플코트가 네 번째 작성글이 되었습니다.
오버핏으로 제작된 플레인 더플코트 입니다.
토글과 우드로프로 이어진 더플과 체크 컬러 원단의 독특함이 매력입니다.
울 소재의 원단을 사용했으며 목 부분의 체결은 직사각형 모양의 비조를 통해 이뤄집니다.
가격은 338,000원. 287,300원.
[Wool 80%, Polyester 2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Gray / Check / Black
24/7 series의 'WOOL DUFFLE COAT (247)' 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소속되어 있는 브랜드 24/7 series입니다.
대기업이라 그런지 홈페이지 UI가 엄청나게 깔끔하네요..👍🏻
캐주얼한 무드가 묻어나는 남성 더플 코트입니다.
양 사이드, 인 포켓 디테일로 디자인에 수납성을 더했습니다.
중량감 있는 울 혼방 소재 디자인에 몸판 상단 이면의 가벼우면서
흡솝속건성이 우수한 3M Thinsulate 충전재를 통해 보온성을 강화했습니다.
가격은 299,000원.
[Wool 90%, Nylon 10%]
Colors : Beige / Dark Navy / Black
주앙 (JUAN)의 'OVERSIZED DUFFLE PADDING' 입니다.
추천드리는 제품들 중 유일하게 패딩 소재로 나온 더플코트입니다.
같은 소재 다른 컬러로 추가 출시되면 어떨까 기대해봅니다.
독특한 텍스쳐에 벌키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더플 패딩입니다.
후드 칼라, 넥 비죠, 소매 비죠, 내부 히든 포켓이 디테일로써 작용합니다.
필링은 8oz의 폴리에스터로 사용되었습니다.
가격은 328,000원. 311,600원.
[Cotton 100%]
[Lining : Polyester 100%]
[Filiing : Polyester 100%]
Color : Dark Navy
엠엠지엘 (MMGL)의 'HOODED DUFFLE COAT' 입니다.
신제품 출시 때마다 미니멀한 감성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는 브랜드입니다.
액세서리 류 보다는 의류 쪽 아이템들을 추천합니다.
사선 토글이 특징인 오버핏 더플코트입니다.
후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비조와 하프코트보다는 길고, 롱코트보다는 짧은 기장감이 특징입니다.
울마크 사가 인증한 25온즈 캐시미어+울 혼방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339,000원. 319,000원.
[Wool 80%, Cashmere 10%, Polyester 8%, Nylon 2%]
[Lining : Polyester 100%]
[Filling : Polyester 100%]
Colors : Beige / Black
말렌 (malen)의 'unisex duffle coat' 입니다.
'편안함에서 오는 평안'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내추럴 웨어 브랜드 말렌입니다.
사진 상에서의 총장은 무척 길어 보이는데 실측은 2 size 기준 106cm네요.
넥라인 고지 부분에 체결용 버튼 2개가 달려있습니다.
어깨와 암홀 부분에 추가적인 절개가 있으며 전면부 두 개의 아웃 포켓이 있습니다.
가격은 330,000원.
[Wool 80%, Nylon 20%]
[Lining : Cupra 100%]
Colors : Khaki / Navy / Black
쿠어 (COOR)의 '오버사이즈 울 몬티 코트' 입니다.
홈페이지 UI도 그렇고 기본 보급형 브랜드에서 본격적인 디자인 브랜드처럼 느껴집니다.
브랜드 초기에 비해 가격대가 많이 오른 건 소비자로서 아쉽습니다..😂
오버핏 실루엣의 코트이며 M사이즈 기준 117cm의 총장을 갖고 있습니다.
내부에 안감 대신 원단으로 마감 처리했다는데 내부 사양이 꽤 궁금해집니다.
무게는 무겁지 않을지 역시 궁금하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토글 여밈 중간에 안정적인 스냅 디테일이 겸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399,000원. 359,100원.
[Wool 77%, Polyester 8%, Nylon 8%, Acrylic 4%, Alpaca 3%]
Color : Dark Melange Grey
버스데이수트 (BIRTHDAYSUIT)의 'BIG LONG DUFFLE COAT' 입니다.
2017 SS 시즌에 시작하여 여태 준수한 성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환영받는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 버스데이수트의 제품은 제품샷보다 실물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았기에
직접 입어보시고 구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이직한 디자인에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다양한 스타일과 함께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더플 코트 특유의 디테일을 모두 살린 옷이며 체형을 조금 타는 패턴인 것 같습니다.
울 혼방 소재이며 안감은 3OZ 충전재로 마감되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끔 제작되었습니다.
가격은 368,000원.
[Wool 50%, Polyester 50%]
Colors : Melange Beige / Dull Purple / Black
벨리에 (BELIER)의 '오버사이즈 더플 코트' 입니다.
오늘 추천드리는 제품들 중 가장 제 스타일인 아이템이네요..😇
더플 코트뿐만 아니라 벨리에의 발마칸, 싱글 코트도 앞으로 줄곧 소개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미드 기장으로 제작되어 과하지 않은 코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일반 우드 토글이 아닌 금속 걸쇠를 통한 여밈 방식을 선택했네요.
헤비 2중지 멜톤 울 원단을 사용했으며 안감의 충전재는 3~4OZ를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369,000원.
[Wool 100%]
[Lining : Nylon 100%]
Colors : Brown / Navy
애프터 프레이(AFTER PRAY)의 '세이건 더플 코트' 입니다.
매년 겨울마다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프터 프레이의 더플 코트입니다.
더플 코트 외에도 발마칸 코트 또한 눈여겨 볼만 합니다. 추후에 발마칸 추천글에서 소개드리겠습니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어깨라인과 오버핏 실루엣의 코트입니다.
후드 칼라와 몸판 부의 로프 앤 토글 여밈으로 더플 코트만의 고유한 매력을 보입니다.
양질의 캐시미어와 메리노 울 원사의 조합으로 제직 하였습니다.
가격은 379,000원.
[Wool 60%, Nylon 35%, Cashmere 5%]
Colors : Smoke Grey / Black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MARITHE FRANCOIS GIRBAUD)의 'HOODIE LONG DUFFLE COAT' 입니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자주 보게 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맨투맨 제품을요.
제 블로그에선 다소 뜬금없는 추천 브랜드이지만 더플 코트 수요가 나쁘지 않습니다.
롱한 기장감의 후드 더플 코트입니다.
앞 카라 버튼 탭 디자인과 소매 버튼, 비죠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론 토글과 토글 사이의 간격이 너무 짧아 다소 아쉽습니다.
가격은 399,000원.
[Wool 50%, Polyester 5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Brown / Light Gray
러프 사이드 (rough side)의 '412. Duffle Coat Navy' 입니다.
불과 한 시즌 만에 감도가 확 높아진 것 같아 신기합니다.
거칠지만 섬세한, 아이러니를 통해 브랜드의 컬러를 가꾸는 곳입니다.
유려한 라인의 레글런 소매와 넉넉한 몸판 실루엣의 더플 코트입니다.
전방 4개의 토글 단추와 고급스러운 면 소재 고리가 사용되었습니다.
부드럽고 폭신한 터치감을 위해 모사 가공한 24oz 울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코듀로이 덧댐 또한 특징입니다.
가격은 468,000원.
[Wool 90%, Nylon 10%]
[Lining 1 : Polyester 100%, Bemberg 48%]
[Lining 2 : Cotton 100%]
Color : Navy
브라운야드 (BROWNYARD)의 'DUFFLE COAT' 입니다.
여름엔 티셔츠, 가을엔 재킷, 겨울엔 코트. 매 분기마다 스테디셀러 아이템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가격은 후덜덜이지만.. 원단은 매력적으로 사용됐기에..
드롭 숄더, 전면 패치 포켓, 탈부착 가능한 비조, 토글 여밈 장식이 눈에 보이는 디테일입니다.
가격이 왜 이렇게 센고 하니.. 가벼운 무게와 탁월한 보온성을 가진 이태리 카센티노 울을 사용 했습니다.
양모 표면에 특유의 기모 가공 또한 더했습니다.
가격은 878,000원.
[Wool 100% (Fabrics from Italy)]
Colors : Beige / Dark Brown / Smoke Navy
이스트로그 (EASTLOUGE)의 'NAVIGATOR COAT' 입니다.
마찬가지로 가격은 세지만 특유의 원단과 색감이 흠칫하게 만듭니다.
브라운야드와 마찬가지로 이태리 원단을 사용했네요.
전면부에 히든 스냅의 호른 토글과 레더 로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목 부분에 버튼이 있는 후드 구조이며 허리 부분 두 개의 패치 포켓이 수납을 책임집니다.
이태리 원단을 사용하여 해군 더플 코트를 원류로 한 코트입니다.
가격은 878,000원.
[Wool 90%, Nylon 10%]
[Lining 1 : Polyester 100%]
[Lining 2 : Polyester 50%, Bemberg 50%]
[Lining 3 : Cotton 100%]
Colors : Dark Navy & Brown Check / Black & Grey Check
본격적으로 코트 추천 글이 시작되었습니다.
재킷 추천도 해야하는데 요즘은 자켓 입을 날씨가 마땅치 않네요..
저 역시 올해엔 코트 한 벌 장만해야 하는데 추천하면서 괜찮은 게 있나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비싸진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내년엔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옷값이 점점 비싸져 어쩔 수 없이 미니멀리스트가 될 것 같은 기분..😭
블로그 유입은 많은데 공감 수가 부족합니다..😇
아래에 ❤️공감 버튼이 글 쓰는 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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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어떤 아우터를 추천해볼까..' 고민하다가 가을 겨울에 기본 템인 니트를 빼먹었길래..😂 22FW 니트 추천글 같은 경우, 다양한 색감과 다양한 소재의 니트가 많아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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