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G X LE LABOUREUR

 

 

CDG X LE LABOUREUR

 

 

 

오늘 리뷰해볼 내돈내산은 2019년 초에 구매했던 CDG 워크자켓이다.

 

 

당시 지인들과 후쿠오카에 놀러 갔다가 CDG 오프라인 쇼룸까지 가게 되어서 충동구매해버렸다.

 

그 뒤로 계절이 금방 바뀌어서 당해에는 얼마 못 입었던 기억이..🥲

 

 

 

 

CDG 오프라인 쇼룸

 

 

 

CDG 오프라인 쇼룸

 

 

 

 

꼼데가르송 라인도 늘 호평을 받고 있지만 사람들이 CDG를 많이 구매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 COMME des GARÇONS 라인보다 가격이 저렴한 점.

 

두 번째로는 브랜드 로고 플레이가 확실하기 때문에 '내가 이 옷을 입었다 !' 라는 걸 보여주기 좋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COMME des GARÇONS 라인보다 가성비가 좋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디자인 또한 COMME des GARÇONS보다 대중적이어서 부담 없이 데일리룩으로 입기도 편하기도 하고.

 

 

 

 

CDG X LE LABOUREUR

 

 

CDG X LE LABOUREUR

 

 

 

 

 

구매할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 워크자켓 디자인은

 

[LE LABOUREUR] 라는 브랜드와 콜라보한 디자인이었다.

 

 

여기서 잠깐,

 

[LE LABOUREUR]라는 브랜드는 전통적인 프랑스의 워크웨어 제작 브랜드로

 

100% 프렌치 원단만을 사용하는 나름의 고고한 철학을 갖고 운영되는 브랜드이다.

 

 

(특히 일본인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이다.)

 

 

평소에 입는 옷들이 워크웨어와는 거리가 조금 있어 나는 잘 몰랐지만 당장 커뮤니티를 서핑해봐도

 

관련된 게시글이 자주 보일 정도로 꽤나 그쪽 분야에서는 고평가 받는 브랜드이다.

 

 

실제로 원단을 만져보면 COMME des GARÇONS, CDG라인에서 사용되지 않는

 

거칠고 단단한 코튼 소재의 질감이다.(워크 자켓치고도 거칠다.)

 

 

 

 

빌 커닝햄(1926~2016)

 

 

 

 

잠깐 다른 얘기로 새면, 구글에 '르라부어'만 검색해도 관련 검색어에 '빌 커닝햄' 분이 나온다.

 

 

아마 워크웨어, 재킷, 패션 포토그래퍼 등 패션에 대해 조금 검색해본 사람이라면

 

지나가다가 한 번은 봤을 것이다. 빌 커닝햄이 블루 컬러의 워크 재킷을 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그의 시그니쳐와도 같은 블루 워크 재킷이 바로 [르 라부어] 브랜드의 제품이다.

 

 

 

 

[M] 사이즈 착용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봤는데 저 코튼 소재의 질감이 사진에서도 느껴진다.

 

은은한 광택이 비치며 고시감이 있어 굉장히 하드한 소재이다.

 

(먼지가 묻으면 조금 지우기 힘든 단점도 있지만 내구성 만큼은 인정.)

 

 

 

 

[M] 사이즈 착용

 

 

 

서론에서 말했던과 같이 CDG 라인의 특징은 로고플레이를 눈에 띄게 잘한다는 점인데,

 

보이는 것과 같이 백프린팅으로 'CDG COMME des GARÇONS' 라고 적혀있다.

 

 

스타일이 바뀌면서 로고플레이 하는 옷들을 거의 안 입게 되면서 처분한 옷이지만

 

아직까지도 저 탄탄한 코튼 소재는 손에 익어있다.

 

 

유명 브랜드가 로고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요즘은 찾기 힘들고 하물며 백프린팅은 더욱 찾기 힘들기에

([CELINE, LOEWE, AMI, MAISON KITSUNE 등등]도 있지만)

 

 

CDG X LE LABOURUER 워크 자켓의 장점으로는 백프린팅을 통한 쉬운 코디가 아닐까 싶다.

 

탄탄한 소재는 말할 것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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