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마다 고민하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글의 제목을 보시면 알겠지만 운동화가 저에겐 유독 그렇습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고, 어글리 슈즈를 신어야 하는지 아니면 클래식 모던한 슈즈를 신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카테고리입니다.
전엔 운동화가 꽤 많았는데 여름엔 샌들, 쪼리 / 겨울엔 로퍼, 부츠를 신다 보니
어느덧 스타일에 맞춰 신을 수 있는 신발이 두 켤레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슬슬 발도 아프고, 겨울엔 레더 관리하기도 까다로워서 한 켤레 영입해야 할 것 같아 쓰는 글입니다.
스타일이 심플하고 비교적 고가 제품들을 선호하니 참고하시고 글을 읽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되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독일군을 소개하고자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내 취향은 반영되기에😇
정렬 기준은 '낮은 가격순'으로 선정했습니다.
(브랜드 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외 브랜드의 신발 제품들과 매물을 구하기 힘든 제품들은 편의상
크림(KREAM)으로 이동하게끔 설정해놓았습니다.
모든 가격은 매물가가 아닌 출시가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아디다스(adidas)의 '스탠스미스' 입니다.
근본 스테디셀러 제품입니다.
무난한 디자인이지만 코디하기엔 늘 옳습니다.
가격은 109,000원.
Colors : White&Black / White / White&Green
나이키(NIKE)의 'Shox R4' 입니다.
정말 오래된 디자인의 신발 제품이라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약 2000년도에 나이키 알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발매됐었던 신발이며
인기 재조명에 힘을 입어 최근엔 2018,2019년도에 재출시했었습니다.
가격은 약 200,000원.
Colors : 홈페이지 참고
히어로즈 오브 히스토리(HEROSE of History)의 'Round Toe Lace-up Flat' 입니다.
SNS를 즐겨하시는 분들께선 심심치 않게 접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발레 슈즈 같은 디자인이 '불편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하지만, 실제 착화감은 좋습니다.
블랙 컬러와 화이트 컬러, 라운드 토, 스퀘어 토로 나뉘어 있습니다.
근본은 블랙 컬러에 라운드 토라고 생각하기에 위 사진으로 가져왔습니다.
다른 컬러나 다른 쉐잎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램스킨 소재이며 뒤축을 접어 뮬처럼 신을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이 오더메이드 제품이니 구매에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218,000원.
[Lambskin 100%]
Colors : Black / White
스튜디오 니콜슨(STUDIO NICHOLSON)의 'VULCANISED SHOES' 입니다.
가벼운 단화, 컨버스화를 이야기할 때 꼭 나오는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의 제품입니다.
신사 'ETC SEOUL' 쇼룸에 놀러 갔을 때 실물을 처음 봤는데, 네이비 색깔이 꽤 괜찮습니다.
아쉽게도 착화감과 관련해선 좋은 얘기보다 안 좋은 얘기를 많이 들은 편입니다.
감성을 위해 신는 신발이지 기능성을 추구하는 분들께 적합하지 않은 신발입니다.
미니멀한 디테일로 다양한 착장에 소화 가능하다는 게 장점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은 218,000원.
Colors : Dark Navy / Chocolate / Ultra Violet
뉴발란스(New Balance)의 '993 MADE IN USA' 입니다.
근본입니다.
993 한 켤레만 있어도 모든 착장을 다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범용성 넓은 제품입니다.
992도 물론 좋지만 매물가가 30만 원 후반 - 40만 원 대로 형성되어 있기에 제외했습니다.
현재 993의 크림 기준 매물 가격은 정가 정도에서 웃돕니다.
튀는 디자인보다는 정말 무난하고 내구성 뛰어난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239,000원.
Colors : 홈페이지 확인
살로몬(SALOMON)의 'S/LAB XT-6 ADVANCED' 입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 살로몬에서 가장 핫한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살로몬은 기능성에 초점을 둔 브랜드이기 때문에, 착화감 관련해서는 걱정할 부분이 없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제품의 중량이 겨우 0.365g입니다.
중량이 가볍기에 발에 무리가 없으면서도, 디자인 또한 우수합니다.
개인적으로 살로몬 신발을 한 번 착용할 기회가 있었는데, 발이 엄청 가벼워진 느낌?이 기억에 남네요.
가격은 260,000원.
Colors : 홈페이지 확인
그라더스(grds)의 ' blucher 09 leather' 입니다.
근본 감성 브랜드, 그라더스의 제품입니다.
소비,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인 만큼 퀄리티 적으로 훌륭합니다.
바로 밑에 나올 클래식 운동화, 덩크를 재해석한 오마주 디자인입니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전화의 가속'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만든 제품이며,
이와 관련된 그라더스의 생각이나 이념 등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270,000원.
Colors : Panna White / Red / Navy
나이키(NIKE)의 'Nike Dunk Low Retro Varsity Green' 입니다.
올해 4월 28일경 국내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이전까지의 덩크 로우 제품들보다 색감이 예뻐
인기가 굉장히 많았던 제품입니다. 당연히 솔드 아웃이었죠.
사실 출시가는 119,000원으로 매우 저렴하지만, 현재 국내 매물 가격은 약 30만 원 정도입니다.
가격은 약 300,000원.
Color : Varsity Green
아더에러 X 캠퍼(Ader Error X CAMPER)의 'PROTO-111-S' 입니다.
콜라보한 지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꽤 좋은 평을 받고 있기에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스페인의 신발 브랜드 캠퍼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아더 에러가 만나 협업한 제품입니다.
가격대가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제품의 중량이 겨우 0.365g입니다.
텍스트 프린트와 라벨 디테일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디테일적 요소가 많은 제품입니다. 착화감에 대해선 별 후기가 없는 것 보니 무난한 듯합니다.
가격은 365,000원.
Colors : Black /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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