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시리즈의 스물일곱 번째 브랜드는
IEY(이에이) 입니다.
" 소개하게 된 이유 "
오랜만에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쓰다 보면 공부도 되고, 저 스스로도 좋아하는 카테고리인데 한동안 작성하지 못했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딱히 추천드리고 싶은 브랜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드리고자 하는 IEY(이에이) 브랜드는 올해 초에 알게 된 브랜드인데,
이번 시즌 SS 제품들을 보고선 '오..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즉시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카테고리에 소개해야겠다 !' 하고 글을 작성하고자 했는데..!
'FW 까지만 봐볼까?'하고 지금까지 미뤄졌네요.
FW 제품도 디자인적으로 은근 과감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평소 추천 브랜드들의 가격대가 조금 높다 보니
IEY(이에이)와 같이 준수한 실루엣에 디테일까지 들어가 있는 브랜드는 꽤 합리적이라 느껴집니다.
제품군들의 가격이 높았다면, 추천에 있어서 조금 더 고민해봤을 것 같습니다.
" Identity "
우선 홈페이지에 게재된 소개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IEY creates simple yet fun ideas and fresh clothes.
이에이는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신선한 옷을 만듭니다.
The most important value is clothes that can wear for a long time and fit well everywhere.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오래 입을 수 있고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옷입니다.
And quality materials and silhouettes.
그리고 질 좋은 자재와 실루엣이죠.
IEY thinks using good fabrics and good materials is one way to communicate with consumers.
이에이는 좋은 옷감과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IEY is inspired by the freshness of nature, or when something new in everyday life is combined.
이에이는 자연의 신선함, 또는 일상생활 속 새로운 무언가가 결합될 때 영감을 받습니다.
That's because it brings us comfort and interest.
그것이 우리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IEY wish 'IEY' is a friend who goes well with anyone in your closet.
이에이가 바라는 '이에이'는 당신의 옷장 속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친구입니다.
이에이는 이에이가 속한 류(流)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합니다.
'오래 입을 수 있고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옷이 가치 있다.'
'좋은 옷감과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에이는 당신의 옷장 속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친구이길 바란다.'
제가 이에이와 비슷하다 생각하는 브랜드들을 '미니멀 브랜드'라고 칭하기 조금 조심스럽지만,
'미니멀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모습과 궤를 같이 하는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대다수의 브랜드들과 겹치는 포지션은 아닙니다.
좋은 퀄리티와 봉제를 추구하면서도, 과감한 디테일들도 빼놓지 않았으니까요.
" 제품군 및 가격대 "
OUTER(Coat, Puffer Jacket) : 40 만원 대
OUTER(Jacket) : 30 만원 대
TOP(T-shirts, Long Sleeve) : 5 만원 대
TOP(Knit, Shirts) : 15 만원 대
PANTS : 15 만원 대
개인적으론 셔츠와 팬츠 제품들의 가격이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20SS부터 시작한 브랜드로, 이번 시즌까지 크게 포함하면 약 4번째 시즌이네요.
아! 그리고 4 POCKET BOMBER JACKET 제품이 꽤나 핫한 듯 보입니다.
" Steady Seller "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제품이 게재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작성자 Comment "
미니멀 브랜드라고 해서 마냥 단순한 디자인만을 보이는 곳은 결코 아닙니다.
다양한 디테일들을 시도하고 있으며, 비록 원단에 대한 설명은 나와있지 않지만
원부자재 관련해서도 신경 쓴다고 합니다.
한편으론, 절개와 데끼 디테일을 많이 쓰는 모습이 해체주의적 성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히 해체주의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부분은 TOP, OUTER 쪽이며
해당 디테일들의 공정을 진행하기 꽤나 번거로웠을 텐데,
가격 관련한 포지션 또한 나쁘다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도메스틱 브랜드들에 비해선 비쌉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브랜드들에 비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IEY(이에이)는 브랜드 소개글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좋은 원부자재', '좋은 옷감'에 대한 설명이 많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원자재 관련한 설명이 조금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외 원단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브랜드 소개글에도 적을 만큼 퀄리티 강조가 있는데 막상 DETAILS이나 FABRIC 란에 들어가 보면
별다른 설명이 없다 보니 소비자들이 '아 ~ 이런 원단이구나.' 조차 할 수 없다는 게 의외였습니다.
IEY(이에이)를 계속 챙겨보게 되는 이유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그리고 해를 거듭할수록 디자인적으로 향상되는 게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SS 제품도 좋지만 FW 제품이 더 기깔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겨울, 추천드립니다.
IEY(이에이) 공식 홈페이지
IEY 이에이
이에이는 여유있는 실루엣의 디자인요소가 가미된 캐쥬얼한 미니멀을 추구합니다.
iey.co.kr
IEY(이에이) 오프라인 스토어 위치
(Dept/10에서 셀렉하여 판매 중인 관계로 해당 편집숍으로 안내드립니다.)
이전 브랜드 추천 글 보기 :
[yiyae(이예)] 남자, 유니섹스 브랜드 추천 /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26)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시리즈의 스물여섯 번째 브랜드는 yiyae(이예) 입니다. " 소개하게 된 이유 " 주위에 제가 블로그 하는 걸 아는 분들께서 종종 브랜드 추천을 해주곤 하는데 고맙게도 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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