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시리즈의 서른 번째 브랜드는
Surface Edition(서피스 에디션)입니다.
본문의 글은 데스크탑에 최적화된 배치 및 구성입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께는 가독성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소개하게 된 이유 "
서피스 에디션을 처음 알게 된 건 최근 작성했던 볼캡 추천글에서 소개할 브랜드들을 디깅할 때입니다.
다크한 분위기의 볼캡이 요즘 흔히 출시되는 볼캡의 이미지와 사뭇 달랐고,
언뜻 봤던 홈페이지 내의 의류들 디자인이 꽤 준수했던 터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남자 옷(모자) 추천 - 볼캡(BALL CAP) 편
오늘 추천드릴 아이템은 볼캡(BALL CAP)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볼캡을 착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햇빛을 막으려는 용도도 있겠지만, 이젠 패션 포인트로서의 입지를
nopretentious-uk.tistory.com
-Surface Edition(서피스 에디션)이 처음 소개되었던 글
어떤 브랜드의 옷을 볼 때 해당 브랜드의 FW 제품들을 주의 깊게 보는 편입니다.
FW 제품들이 워낙 가격대 분포도 다양하고,
디자인 퀄리티와 감성 및 감도 또한 브랜드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무협영화 속 재야의 고수들처럼 도력을 측정하고 싶을 땐 FW 제품들을 유의 깊게 봅니다.
사실은, 이런 개인적인 측정 기준으로 봤을 때 서피스 에디션은 다소 아쉬운 편에 속했습니다.
21년도에 전개를 시작한 브랜드라 21FW가 첫 컬렉션이다 보니 어딘가 미완의 맛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 22SS 시즌의 컬렉션 품새는 꽤나 훌륭하고 준수하다고 느껴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때문에 다가올 22FW를 기대하고 있으며, 때문에 이렇게 블로그에서 소개드립니다.
" Identity "
우선 홈페이지에 게재된 소개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SURFACE: the outer face, outside, or exterior boundary of a thing; outermost or uppermost layer or area.
EDITION : a version of anything, printed or not, presented to the public.
표면 : 사물의 외부, 표면, 사물의 경계; 가장 바깥쪽 또는 최상층의 영역.
에디션 : 인쇄 여부에 관계 없이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모든 것.
Surface Edition is a clothing brand founded in 2021 based in Seoul, Korea.
We try to present the surfaces of our pursuing values to the public,
and hope our customers enjoy designing the surfaces of their lives through our brand.
서피스 에디션은 2021년 대한민국 서울에 설립된 의류 브랜드입니다.
우리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의 시각적 표면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고객이 우리의 브랜드를 통해 그들 삶의 표면을 디자인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바랍니다.
Surface Edition mainly aim for the two contrasting values, ‘elegance and chaos’,
which are reflected in our brand story and philosophy.
서피스 에디션은 우리의 브랜드 스토리와 철학에 반영된 '우아함과 혼돈'이라는 두 개의 대조적 가치에 주로 초점을 맞춥니다.
Surface Edition
"BE ELEGANT AND CHAOTIC"
서피스 에디션
"우아하고 혼란스러워야 한다."
한글로 읽어도 다소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몇 있습니다.
번역은 제가 임의로 한 것이니 오역이나 의역이 있어도 너그러이 넘어가 주시길..😇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의 시각적 표면',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통해 그들 삶의 표면을 디자인하는 것'
추상적인 말들이 많아 어렵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아이덴티티가 그래서 뭐지..' 하던 중 홈페이지에서 힌트를 찾았습니다.
바로 21FW 컬렉션 이름입니다.
'Nighthawks?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하고 검색을 해보니
미국의 대표적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이 영체로 Nighthawks였습니다.
이게 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연관 지을 수 있는지는 Nighthawks의 간략한 해석과 이어집니다.
서피스 에디션의 "BE ELEGANT AND CHAOTIC"라는 슬로건과
에드워드 호퍼의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대도시의 외로움과 쓸쓸함,
아래에서 보여드릴 서피스 에디션 옷들의 무드까지. 대체로 절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제품군 및 가격대 "
앞서 말씀드렸듯, 21년도 론칭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제품의 가짓수가 많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더불어 제품들의 디자인성이 낮지 않은 것이 대다수이며 이에 따라 가격대는 다소 높다고 보입니다.
OUTER
CARDIGAN : 10 만원 대 후반
JUMPER : 20 만원 대
JACKET : 30 만원 대
COAT: 40 만원 대
TOP
T-SHIRTS, LONG SLEEVE : 5 ~ 8 만원
SHIRTS : 10 만원 대
PULLOVER : 10 만원 대 중후반
KNITWEAR : 10 만원 대 후반
PANTS
SHORTS : 10 만원 대 초반
TROUSER : 10 ~ 15 만원
JEAN : 20 만원
ACCESSORIES
CAP : 5 만원
" STEADY SELLER "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나는 제품들 또한 포함시켰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제품이 게재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Comment "
서피스 에디션 글을 작성한 가장 큰 이유는 지나친 시즌보다 앞으로의 22FW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론 여러 플랫폼 사이트에서 많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모습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부디 롱런해서 더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서피스 에디션(Surface Edition) 공식 홈페이지 : http://surfaceedition.com/
Surface Edition. 서피스에디션
DESIGN THE SURFACE OF YOUR LIFE
surfaceedition.com
서피스 에디션(Surface Edition) 오프라인 스토어 위치
-쇼룸은 DM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방문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블로그 유입은 많은데 공감 수가 부족합니다..😇
아래에 ❤️공감 버튼이 글 쓰는 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전 브랜드 추천글 보러 가기 :
[플라스틱 프로덕트(PLASTIC PRODUCT)] 브랜드 추천 /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29)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시리즈의 스물아홉 번째 브랜드는 플라스틱 프로덕트(PLASTIC PRODUCT) 입니다. 본문의 글은 데스크탑에 최적화된 배치 및 구성입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께는 가독성이
nopretentious-uk.tistory.com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rootfinder(루트파인더)] 브랜드 추천 /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31) (1) | 2022.10.07 |
|---|---|
| [플라스틱 프로덕트(PLASTIC PRODUCT)] 브랜드 추천 /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29) (2) | 2022.07.04 |
| [Cost per Kilo(코스트 퍼 킬로)] 브랜드 추천 /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28) (0) | 2022.01.25 |
| [IEY(이에이)] 남자, 유니섹스 브랜드 추천 /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27) (0) | 2021.11.27 |
| [yiyae(이예)] 남자, 유니섹스 브랜드 추천 /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26) (2) | 2021.08.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