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간절기마다 찾아오는 스터디셀러 제품군입니다.
올해도 핫하다, 유행 지났다 등등의 말을 하기엔 오랜 기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마다 다양한 디자인이 나왔지만
전면부에 커브 형태의 절개, 파이핑이 들어간 디자인이 많습니다.
개개인의 선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10월 초순에 들어선 지금,
날씨가 꽤 쌀쌀하기 때문에 소재에 유의하여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소비 방법입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로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우터의 경우 가격 지출을 타 제품군들에 비해 더 써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소 비싸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본문의 글은 데스크탑에 최적화된 배치 및 구성입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께는 가독성이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블루종을 소개하고자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내 취향은 반영되기에😇
정렬 기준은 '낮은 가격순'으로 선정했습니다.
(브랜드 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외 브랜드의 제품들은 편의상
현재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편집숍으로 이동되게끔 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밑 제품명과 첨부된 가격은 정가, 소재 정보 위 가격은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이 점 유의하시어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더 비닐 하우스 (THEVINYLHOUSE)의 'PANELED BLOUSON' 입니다.
일전에 바시티 자켓 추천 글에서도 언급했던 브랜드입니다.
키치한 감성과 과감한 로고 플레이, 색상 배열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전면부에 곡선형의 배색 패널, 사이드 부분 또한 배색 패널이 들어갔습니다.
투웨이 지퍼를 사용했으며, 별도의 밑단 조절이 가능한 스트링은 부착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179,000원.
[Outshell 1 : Cotton 65%, Polyester 35%]
[Outshell 2 : Nylon 60%, Polyester 4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Khaki / Black
폴리테루 (polyteru)의 'knit zip blouson' 입니다.
폴리테루입니다. 별도의 설명이 필요할까요..😂
간절기에 적당한 두께감 및 소재입니다.
(폴리테루 아우터 관련 리뷰글 첨부합니다.)
불규칙한 스트라이프 텍스쳐의 니트 패브릭으로 이루어진 가벼운 두께감의 져지 자켓입니다.
몸판의 원단은 니트 패브릭으로, 소매 아래쪽으로는 나일론 배색이 들어갑니다.
투웨이 지퍼를 사용했으며, 손목의 자개단추와 버튼홀을 통해 소매 둘레 조절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189,000원.
[Shell : Polyester 95%, Spandex 5%]
Colors : Brown / Navy / Black
아워스코프 (OURSCOPE)의 'Hexagon Welt Blouson' 입니다.
이번 시즌, 지난번보다 전체적으로 정돈된 인상을 주는 브랜드입니다.
아우터도 기본 디자인물들이 제법 출시되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칼라는 비건 레더의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립은 자체 개발한 자카드로 편직 했습니다.
후면 요크 부분의 모양 또한 특이하며, 전면부 절개 부분과 이어집니다.
투웨이 지퍼를 사용했으며, YKK 사의 프리미엄 엑셀라 라인의 지퍼입니다.
가격은 229,000원. 206,100원.
[Shell 1 : Polyester 84%, Rayon 14%, Span 2%]
[Shell 2 : Polyester 10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Sky Blue / Brown / Black
발루트 (ballute)의 'CURVED COLLAR BLOUSON' 입니다.
이번에 서칭 하면서 처음 알게 된 브랜드입니다.
SNS에서 꽤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아 가져와봤습니다.
조직감이 있는 원단이며, 중량감이 있는 무게이기 때문에 여유 있는 실루엣의 제품입니다.
가을 겨울에 용이한 터치가 가능한 부드러운 원단이라고 합니다.
다만, 소재 자체는 울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참고하시어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218,000원. 207,100원.
[Outshell : Polyester 63%, Rayon 32%, Span 5%]
[Lining : Polyester 57%, Viscose Rayon 43%]
Colors : White Dove / Dark Navy / Black
윈더 (WINDER)의 'PINCHED SLEEVE WOOL BLOUSON JACKET' 입니다.
인스타그램을 넘기다가 블루종 디자인이 예뻐서 저장해놨던 기억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다크 브라운 컬러와 블랙 컬러의 소재가 다르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크롭 한 기장감의 점퍼입니다.
앞부분의 변형된 카라스탠드는 카라 속으로 숨길 수 있게끔 디자인되었습니다.
소매 부분에 턱이 잡혀있는 것 또한 특징입니다.
가격은 279,000원. 251,100원.
Dark Brown
[Shell : Polyester 45%, Wool 30%, Rayon 25%]
[Lining : Polyester 100%]
Black
[Shell : Polyetser 50%, Wool 5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Dark Brown / Black
모이프 (moif)의 'TRUCKER BLOUSON' 입니다.
다양한 디자인 시도와, 종종 보이는 아웃도어 디테일 차용이 매력적인 브랜드입니다.
디자인의 종류와 가짓수도 많은 브랜드기 때문에 홈페이지 방문 또한 추천드립니다.
여유 있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스탠드칼라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전면부에 슬릿 포켓과 가슴 부분 아웃포켓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튼 100의 소재지만 묵직한 중량의 기모가 있는 면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254,000원.
[Cotton 100%]
Colors : Olive / Black
엘무드(LMOOD)의 '클로버 부클 블루종 점퍼' 입니다.
이번 22FW 룩북이 꽤 준수하게 나온 브랜드입니다.
코트를 포함한 아우터 제품들이 예쁘게 나왔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블루종에 부클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원단의 특성 덕분에 높은 보온성과 포근한 착용감이 장점으로 작용하겠네요.
안감은 정전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VISCOSE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원단을 제외해도 플라켓, 포켓, 단추 등 디테일 보는 재미가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296,000원. 266,400원.
[Shell 1 : Wool 90%, Polyester 10%]
[Shell 2 : Wool 60%, Polyester 40%]
[Lining : Polyester 52%, Viscose 48%]
Colors : Kiwi / Black
타일레 (Taille)의 'PLACK BOMBER BLOUSON' 입니다.
제품 컬러가 하나인 게 아쉬울 정도로 쿨한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전면부에 V 모양의 커버 포켓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이드에는 슬릿 포켓, 지퍼는 YKK 투웨이를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289,000원.
[Shell : Polyester 60%, Polyamide 22%, Cotton 18%]
[Lining : Viscose 52%, Polyester 48%]
Color : Desert
벨리에 (BELIER)의 '헤비 울 블루종 자켓' 입니다.
서울숲에 그라스 소사이어티라는 이름으로 플래그십 스토어가 위치한 벨리에입니다.
FW 시즌 준비를 고객들과 예약형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하던데 한 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오버핏과 하이넥으로 제작한 헤비 멜톤 울 자켓입니다.
한 겨울용 원단인 방모로 제작되었으며, 뒤판의 암홀 절개 또한 옷의 특징입니다.
지금까지 추천드린 옷 가운데, 그나마 겨울까지 착용할 수 있는 제품 아닐까 싶네요.
홈페이지에 239,000원의 다이에그널 블루종 자켓 또한 판매 중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299,000원.
[Shell : Wool 10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Dusty Cream / Black
마티스 더 큐레이터 (MATISSE THE CURATOR)의 'STADARD ZIP BLOUSON' 입니다.
니트 집업으로 핫했던 브랜드입니다.
지난 21FW 때도 마티스 제품들을 추천했던 기억이 있는데, 작년에 비해 감도가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스탠다드 실루엣에 레글런 슬리브 형식의 제품입니다.
오버사이즈 실루엣도 아니고 레글런 소매이다 보니 몸의 형태가 고스란히 적용됩니다.
후면에 레이어드 되는 패널이 있습니다.
가격은 299,000원.
[Shell : Wool 100%]
[Lining : Cupra 100%]
Colors : Olive / Grid Check
애프터 프레이(AFTER PRAY)의 '리가즈 해링턴 블루종' 입니다.
2018-19 년도에 시작해 어느덧 5년 차의 나이를 갖게 된 브랜드, 애프터 프레이입니다.
호주산 메리노 울 원사로 제직 된 이중 펠트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한겨울에도 착용이 가능한 두께라고 하며, 컬러 웨이가 다섯 가지로 다양합니다.
쇼트한 기장감과 스탠드칼라, 비교적 두꺼운 두께의 립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다른 가격, 다른 디자인의 블루종 또한 홈페이지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319,000원.
[Wool 90%, Nylon 10%]
Colors : Avocado / Mocha / Black / Navy / Charcoal
브라운야드 (BROWNYARD)의 'SHIRT BLOUSON' 입니다.
위와 같은 라이트 한 느낌의 자켓 류를 잘 다루는 곳으로 유명한 브라운야드입니다.
앞중심 체결 방식이 버튼이라 가져와봤습니다.
여유롭고 편안한 핏을 완성하는 브리스베인모스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드롭 숄더, 셔츠 형식의 커프스와 칼라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칼라를 올려 비죠를 체결한 스타일링 또한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348,000원.
[Cotton 100%]
Colors : Olive Grey / Black
어나더 오피스 (another office)의 'Volume Blouson' 입니다.
산티아고 팬츠와 다양한 팬츠류 제품, 셔츠류 제품으로 유명세를 높인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시즌 룩북의 감도 자체는 훌륭하나 색상 구분이 다소 쉽지 않다는 게 아쉽습니다.😇
호주산 양모를 국내에서 편직 및 가공하여 제작한 블루종입니다.
원단의 밀도와 두께감을 높이는 동시에 부드러운 터치감을 얻을 수 있는 밀링가공법을 적용했습니다.
스위스 'RiRi' 사의 투웨이 지퍼를 사용했으며, 스냅은 MORITO의 것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378,000원.
Caviar
[Shell(경사) : Pure New Wool 100%]
[Shell(위사) : Pure New Wool 99%, Lycra 1%]
[Lining : Polyester 100%]
Dark Navy & Black
[Shell : Pure New Wool 100%]
[Lining : Polyester 100%]
Colors : Caviar / Dark Navy / Black
홀리선 (Horlisun)의 'Mayor Wool Tweed Blouson Jacket' 입니다.
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브랜드죠.
관련 소개글 첨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2FW 출시된 블루종 제품들 중 유일하게 체크 트위드를 사용한 제품이기에 가져와봤습니다.
트위드 울 소재를 사용했으며 안감은 퀼팅 충전재로 구성되어 있어 겨울철 착용 또한 가능합니다.
소매와 밑단 립은 캐시미어, 울 혼용 니팅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387,000원.
[Shell : Wool 90%, Nylon 10%]
[Lining : Polyester 100%]
[Filling : Polyester 100%]
[Rib : Super Fine Wool 47%, Nylon 41%, Polyurethane 7%, Cashmere 5%]
Colors : Olive / Navy
포터리 (POTTERY)의 'Melton Wool Blouson' 입니다.
이쪽 류 최강자, 근본이라고도 불리는 브랜드. 포터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멜란지 그레이의 컬러가 매우 잘 뽑혔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교적 크롭한 기장감에 어깨부터 소매까지 떨어지는 곡선이 군더더기 없는 제품입니다.
불필요한 디테일을 모두 제거한 옷이며, 클래식과 캐주얼의 경계에 서있는 블루종입니다.
가격은 395,000원.
[Shell : Wool 90%, Nylon 10% (From Japan)]
[Lining : Polyester 52%, Viscose Rayon 48%]
Colors : Melange Navy / Melange Grey / Black
렉토 (RECTO)의 'OVER FIT TENNIS SHIRT BLOUSON' 입니다.
여성복으로 시작하여 남성복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렉토입니다.
셔츠 디테일의 블루종인데 두께감이 다소 얇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포켓이 따로 없는 디자인이며 칼라와 같은 톤의 버튼을 매치하여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가벼운 소재이며 하단의 신축성 있는 밴드 마감으로 여유로운 실루엣을 연출합니다.
가슴 부분에 렉토 로고 자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은 398,000원.
[Cotton 58%, Nylon 42%]
Color : Light Beige
노드 아카이브 (node archive)의 '허니콤 울 블루종' 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소개드리는 제품들 중 가장 소장하고 싶은 옷입니다.
니트 패브릭의 질감과 구조가 엄청나게 매력적입니다.
벌집을 연상시키는 유니크한 조직감의 캐시미어 혼방 울 패브릭 원단입니다.
소매와 총장의 기장 차이가 도드라져 트렌디한 인상을 주며 두장 소매 패턴을 사용했습니다.
큐프라 소재의 안감을 사용했으며 지퍼는 YKK 사의 투웨이 지퍼입니다.
가격은 428,000원.
[Shell : Wool 90%, Cashmere 10%]
[Lining : Polyester 57%, Cupro 43%]
Colors : Charcoal Brown / Dark Turquoise
분량 조절에 실패하지 않았나.. 싶은 정도네요.
블루종 (1) / 블루종 (2) 이렇게 글을 두 개로 나눌까 하다가 쇠뿔도 단김에 뺄 겸
한 번에 작성했습니다.
한편으로 아쉬운 건, 더 저렴하면서 예쁜 디자인의 블루종을 추천드리지 못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바시티 자켓 글은 가격대 분포가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는데 블루종은 찾기 힘드네요..😭
아무튼 ! 누군가의 구매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블로그 유입은 많은데 공감 수가 부족합니다..😇
아래에 ❤️공감 버튼이 글 쓰는 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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