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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및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란에서 추천드린 바 있는 플라스틱 프로덕트 제품 리뷰글!
'Bicycle Hood'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고, 다양한 제품군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가치관과 방향성을 홈페이지를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내는 모습에
큰 매력을 느꼈고 나름의 팬이 된 브랜드..
큰 틀을 지나치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도전적인 디자인과 소재 활용이 기가 막힌 곳이다.
소개할 'SUEDE MINI BAG'의 경우, 컬러가 BLACK / GREY로 나뉘는데
평소 내가 즐기는 스타일링을 참고했을 때 BLACK이 더 무난할 것 같았다.
스웨이드 미니 백이라는 이름답게 가방의 몸판은 스웨이드 소재다.
손으로 결을 낼 수 있는 정도의 스웨이드이며, 어두운 블랙 스웨이드는 늘 진리..
이 제품이 내게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수납공간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가방들은 수납 용량이 꽤 커서
가볍게 도서관 가거나 산책 나갈 때 들고 갈 가방이 없었다.
반면, 스웨이드 미니 백은 맥북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는 아니지만
노트나 책과 같은 지류, 지갑, 에어팟, 코스메틱 정도를 담기엔 딱 적합하다!
만약 용량이 큰 가방을 찾는 분들께는 아래 COTTON CROSS BAG을 추천한다👍🏻
더군다나 위의 것들을 담는 가방들은 대체로 숄더백이나 에코백과 같이 한쪽 어깨에 걸침으로써
걷다 보면 한 번씩 어깨 위로 끌어올려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선호하지 않는데,
플라스틱 프로덕트의 미니 백은 크로스백 형식으로 되어 있어 활동성 또한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밝은 자연광 아래서 찍은 사진.
이제부턴 본격적인 착용 사진으로 ! 💨
코트와 함께 착용한 모습이다.
가방에는 무지(MUJI) 사의 노트 한 권과 볼펜을 넣어봤다.
사진에서 보이는 지퍼 안 쪽엔, 착용하고 다니는 시계를 넣어놓은 상태이다.
두꺼운 메탈 시계임에도 불구하고 가방의 형태가 온전하다.
가방만 봤을 때는 꽤 콤팩트 한 인상이 있어서, '내가 입는 옷에 어울릴까?' 싶었지만 찰떡이었다.
오히려 크기가 애매하게 커졌더라면 가방이 몸판에 떨어지는 위치가 애매했을 것 같다.
대체로 무채색의 옷을 즐기는 나에겐 BLACK 컬러 선택은 탁월했다고 생각한다.
폴리 소재로 되어있는 RED 컬러가 포인트 디테일로 작용하기 때문.
원래 가방 착용을 구상할 땐, '봄-가을 때 착용하면 예쁘겠다.' 했는데
의외로 코트나 패딩과 같은 헤비 아우터와도 조화가 좋다.
빵빵한 부피의 겨울 아우터와 대비되는 콤팩트한 사이즈가 한 몫하지 않았나 싶다.
위에서 언급했듯, 확실히 가벼운 옷차림에도 적합하다.
티셔츠나 니트와 같은 단벌에 착용했을 땐 미니 백의 느낌보다는 본격적인 크로스백의 인상도 깊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포멀하게 입건 캐주얼하게 입건 두루두루 소화가 된다는 점이다.
위의 사진과 같이 부츠에 청바지를 입지 않고
트레이닝 팬츠와 운동화, 와이드 팬츠에 샌들을 신었을 때도 제 역할을 다한다.
정면에서 찍은 사진은 대략 이런 느낌이다.
확실히, 정돈되어 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 무채색에 과하지 않은 포인트로 작용한다.
총평 및 마무리
1. 가방만 봤을 땐, 다소 콤팩트한 인상이나 착용했을 땐 스타일링하기에 적합한 크기.
2. 노트북을 들고 다니기에 적합한 가방은 아니지만, 데이트를 한다거나 가볍게 외출을 할 때 적합.
(개인적으론 이런 크기의 가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3. 가방의 몸판은 스웨이드, 스트랩의 가운데 부분은 배색의 폴리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포인트 주기 좋음.
4. 가방 자체의 무게가 무겁지 않고 크로스 형식이라 활동성이 뛰어남.
5. 메인 수납공간을 제외하고도 3개의 수납공간이 있어 실용적임.
6. 평소에도 자주 메고 다닐 수 있는 크기와 디자인.
가방에 대한 정보는 :
플라스틱 프로덕트 브랜드에 대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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