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ersson Bell®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브랜드는 바로 앤더슨벨(Andersson Bell) 입니다.

 

 

 

 

 

 

" 소개하게 된 이유 "

 

 

 

 

사실 다들 익히 알고 계신 브랜드라 생각되어, 소개드리지 않으려 했습니다.

 

무엇보다 카테고리가 말 그대로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다 보니

 

어느 정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위주로 소개해야지!' 라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앤더슨벨을 하지 않기에는,

 

제 기준 '국내에서 꽤 영향력 있는 브랜드 아닌가?' 싶어서 결국 소개드리게 되었네요.

 

 

 

 

아마 앤더슨벨을 이전에 보고 더 이상 보고 있지 않으시다면,

 

최근의 앤더슨벨은 이전과 색깔이 많이 바뀌었으니 다시금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Andersson Bell®

 

 

 

 

 

실제로 최근 디자인들을 살펴보면, 디자인의 가짓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일반 브랜드들처럼 디자인 한 개로 컬러 웨이를 3~4개 정도 해서 가짓수를 불리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앤더슨벨이라는 브랜드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디자인 가짓수가 많다고 절대적으로 좋은 건 아니지만 그만큼 열심히 정진하는 브랜드라는 뜻이니까요.

 

또한 그 디자인들이 예쁘고 소재와 잘 어울리게 매칭 되어 있는 걸 보면 더더욱 위와 같은 생각이 듭니다.

 

 

 

 

Andersson Bell®

 

 

 

 

" Identity "

 

 

 

우선 홈페이지에 게재된 소개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Launched in Seoul the year of 2014, the brand “Andersson Bell” began from a Creative Director, 

 

who got an inspiration from contrasting two different cultures of Korea and Scandinavian.

 

 

 

Andersson Bell was launched by reinterpreting Scandinavian vibes to create

 

new objects from a point of Korean’s view.

 

 

 

Andersson bell brand’s each word contains its own meaning. 

 

The first word “Andersson” is from a typical Swedish last name

 

and the second word “Bell” represents a traditional Korea temple bell.

 

Simply the two contrasting cultural traits combined as one and became Andersson Bell.

 

 

 

At this point, Andersson Bell likes to show its perspective and unique brand by putting contrast

 

various cultures together and not just only set limits to the Scandinavian."

 

 

 

 

 

이를 해석해 옮기면,

 

 

 

 

 

"2014년도 서울에서 런칭된 브랜드 “앤더슨 벨”은

한국과 스칸디나비아의 다른 두 문화를 대조하며 영감을 얻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부터 시작되었다.

 

 

앤더슨 벨은 한국인의 시각으로 스칸디나비아의 느낌을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물을 창조함으로써 시작되었다.

 

 

 

 

브랜드 앤더슨 벨은 낱말마다 각각의 의미가 담겨 있다.

 

첫 번째 단어인 “앤더슨”은 전형적인 스웨덴의 last name(성)에서 가져왔고

두 번째 단어인 “벨”은 한국 전통 사찰 종을 의미한다.

 

단순히 대조적인 두 문화적 특성이 하나로 합쳐져서 앤더슨 벨이 되었다.

 

 

 

 

이때, 앤더슨벨은 스칸디나비아에 제한을 두는 것이 아니라 대조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함께 해석함으로써

그들 본연의 시각과 유니크한 브랜드를 선보이고자 한다."

 

 

 

 

 

 

Andersson Bell®

 

 

 

 

윗 소개글에서도 많이 나오는 단어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사실 전 앤더슨벨에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Scandinavian design)은 50-60년대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에서 나타난 인테리어 스타일을 지칭한다.

 

Simplicity (평이, 소박, 간결)하고 Utility(유용, 다용) 적이며 아늑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사전적 의미를 가져왔으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세줄로 요약하기엔 역사가 깊습니다.

 

감히 왈가왈부할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니며, 명실상부 현대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는

 

'기능주의'    입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죠.

 

 

아무리 디자인이 예쁘고 유려해도,

실용성이 떨어지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관점에선 좋은 디자인이 아닙니다.

 

 

 

 

Scandinavian Design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앤더슨벨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표방은 사실 그리 와닿지 않습니다.

 

되려 해체주의, 락펑크, 웨스턴룩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해체주의에 대한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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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ersson Bell®

 

 

 

 

 

" 제품군 및 가격대 "

(레더나 스웨이드 아우터들은 100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타 제품군들과 편차가 지나치게 벌어져 배제하고 정리했습니다.)

 

 

 

 

COAT : 30 ~ 45 만원

 

JACKET & BLAZER : 20 ~ 35 만원

 

 

TOP(T-shirts) : 5 ~ 10 만원

 

TOP(Sweatshirt & Hoodie) : 10 ~ 15 만원

 

TOP(Shirts) : 15 ~ 20 만원

 

 TOP(Knitwear) : 15 ~ 20 만원

 

 

PANTS(Trouser & Jeans) : 15 ~ 20 만원

 

 

 

 

 

과거에 비해 가격대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직접 매장을 가서 옷을 봐도 확실히 디자인이라던가 원단의 퀄리티가 올라갔다는 건 느껴집니다.

(2015~2017년 대비)

 

 

 

 

 

 

 

" Steady Seller "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제품이 게재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MULLENS BELTED BIKER DENIM JACKET awa344m(WASHED BLACK)

 

 

 

 

SIGNATURE JACQUARD WOOL JACKET awa346m(BLACK)

 

 

 

 

GORDEN OPEN COLLAR SHIRT atb536m(BLACK)

 

 

 

 

ETHNIC EMBROIDERY OPEN COLLAR SHIRTS atb658m(IVORY)

 

 

 

 

COLLARLESS EMBROIDERY COTTON SHIRTS atb535m(OFF WHITE)

 

 

 

 

COLLARLESS EMBROIDERY COTTON SHIRTS atb535m(BEIGE)

 

 

 

 

UNISEX LONDON BOAT NECK KNIT VEST atb517u(BEIGE)

 

 

 

 

MULTI MELANGE CREWNECK SWEATER atb521m(PALE/BROWN/SALMON)

 

 

 

 

UNISEX LINEN EMBROIDERY FACE CREWNECK SWEATER atb518u(S.BLUE)

 

 

 

 

POODLE SHORT SLEEVE KNIT atb527m(BLACK)

 

 

 

 

CARGO POCKET WIDE LEGGED WOOL SHORTS apa398m(BLACK)

 

 

 

 

WESTERN WRAP WIDE LEGGED TROUSERS apa406m(BEIGE.HERRINGBONE)

 

 

 

 

MATTHEW BELTED WIDE LEGGED TROUSERS apa405m(BLACK)

 

 

 

UNISEX JACQUARD ETHNIC TRACK PANT apa409u(WHITE)

 

 

 

 

DESTROYED BOOTS CUT JEANS apa453m(BLUE)

 

 

 

 

NEW AMERICA STRAIGHT-LEG JEANS apa413m(BLACK)

 

 

 

 

PATCHWORK DENIM WIDE-LEG JEANS apa411m(BLACK)

 

 

 

 

NEW AMERICA STRAIGHT-LEG JEANS apa413m(BLUE)

 

 

 

 

DRESDEN LEATHER SANDALS aaa262m(BLACK)

 

 

 

 

LEVUEN MULE SLIP ON aaa261m(BLACK)

 

 

 

 

UNISEX CONCH CROSSBODY BAG aaa264u(BROWN)

 

 

 

 

UNISEX WRINKLE ROPE STRING BAG aaa288u(BLACK)

 

 

 

 

 

 

 

" 작성자 Comment " 

 

 

 

 

 

 

음..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지..?' 라는 생각으로 글을 썼습니다.

 

물론 2014년에 런칭된 브랜드이다 보니 많은 변화가 있었던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옷을 좋아하던 저로써는 앤더슨벨이 지금의 색깔을 띠게 될 줄 정말 몰랐습니다.

 

약 2015 ~ 2018년 정도까지만 해도 앤더슨벨은

 

피그먼트 다잉 티셔츠에 'Andersson Bell' 로고를 가슴 한가운데 새겨 넣던

'잘 팔리는 옷'을 만들던 브랜드였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이 변화하면서 가져온 또 다른 특이점은, 가격입니다.

 

위와 같이 로고 플레이를 할 당시에는 코트가 약 20만 원, 티셔츠가 39,00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20만원 들고 앤더슨벨에서 셔츠 하나 사면 끝인 상황입니다.

 

 

 

 

 

지인을 통해 들은 바로는,

 

디자이너가 바뀌면서 컨셉이 변화됐고 원단 또한 이전보다 좋은 원단을 사용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만 예전부터 앤더슨벨을 알았던 사람의 입장으로는 갑자기 가격대가 많이 올라가 당황스럽습니다.

 

 

 

 

 

 

 

현재 갖고 있는 앤더슨벨의 옷은 '뉴 조나단 코트 블랙'인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나쁘지 않은 더블 코트입니다.

(카라 배색은 제 스타일이 아니라 자주 입지는 않습니다.)

 

 

 

마무리하면서, 앤더슨벨 홈페이지를 주욱 둘러보았는데

 

추천드릴 수 있는 앤더슨벨의 옷은 코트, 팬츠류 정도가 되겠네요 😏

 

 

 

 

 

앤더슨벨 공식 홈페이지 : https://anderssonbell.com

 

앤더슨벨

앤더슨벨 공식 홈페이지.Andersson Bell is a Seoul based fashion label that merges Korean urban street-inspired style with a minimalist Scandinavian aesthetic

anderssonbell.com

 

 

 

앤더슨벨 오프라인 스토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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