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볼 카페는 바로 지난 5월 29일에 방문했던 포인텟(Point at) 카페.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과 약 7-10분 거리? 정도에 위치해있어 간단하게 시간 때울 겸 방문했다.
시그니처 컬러가 다크네이비 인듯 보였고 굉장히 깔끔한 디자인의 매장 입구였다.
요즘 카페 트렌드에 적합한 감성이었고, 주위 카페들 중 가장 가볼만할 것 같았다.
지도에 검색해보니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유명한 카페가 하나 더 있었는데 카페 이름은 '흰다정' 이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아서 작업하기엔 집중이 불가하기에.. 포인텟으로 결정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메뉴판도 깔끔했고, 여행지 카페의 악행인 가격 올려치기도 없었던 지라
큰 부담 없이 메뉴를 정할 수 있었다.
그중 내가 정한 메뉴는 바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초코 크로플..!!
(위의 메뉴판에서는 크로플 세트가 10,000원으로 되어 있는데
아메리카노와 크로플을 주문했더니 8,000원이 결제된 걸로 보아 크로플 단품은 3,500원임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자타공인 카페광인 나는 산미가 없고, 다크 초콜릿 향이 느껴지는 원두를 즐긴다.
포인텟의 커피는 산미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내가 평소 즐기는 커피보다 바디감이 높았다.
커잘알 이었다면 원두 사진도 좀 찍어 놨을 텐데..
개인적으로 카페를 좋은 디자인의 공간 대여 느낌으로 가기 때문에 (커피는 따라온다는 느낌으로)
'이번에 리뷰해봐야겠다!' 하고서도 공간과 스피커만 유심히 봤을 뿐 메뉴 사진도 뒤늦게 찍었다.
포인텟의 매장 사진이다.
딱 좋은 공간 크기라고 생각한다.
노트북을 써야 했기에 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테이블에 앉았지만
노트북이 아니었다면 나도 벽 쪽에 붙어있는 좌석들에 착석했을 것이다.
약 1-2시경이었는데 은은하게 햇살이 비추어 들어왔고
처음에 갔을 땐 나를 포함해 총 두 팀이었는데 점차 사람들이 늘어갔다.
어쩌다 보니 사람들이 내 주위를 둘러싼 형태로 앉게 되어 난감하긴 했는데..😂
우선 초코 크러플이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기에.. 선호하는 초콜릿 맛이었달까
총평 및 요약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고 비록 초코 크러플 하나밖에 못 먹어봤지만 맛 또한 상당했다.
커피에 대해 무지한 편에 속하지만 원두 셀렉이 가능한 카페였고 커피의 양도 딱 적절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사람들이 점점 늘어감에 따라 스피커 출력 볼륨을 굉장히 높이셨는데
이 부분은 조금 의아했고, 카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노래 선정이 아쉬웠다.
물론 내 카페 취향이 확고해서 오는 간극의 차이일수도 있겠지만
스피커 근처에 앉으면 클럽에 간 것처럼 베이스 소리나 드럼 소리에 심장이 쿵쿵 울리는 느낌을
카페에서 느낀다는 게 위화감이 들었다고 해야 하나?
짧게나마 포인텟 카페를 요약한다면 아래와 같다.
1. 맛있는 디저트 & 커피와 감각적인 디자인
2. 은은한 채광
3. 가벼운 마음으로 앉아있기 좋은 카페
4. 다소 시끄러운 음악 소리
5. 한결같이 친절하셨던 직원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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