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카페는 마포역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뜨랑블랑이라는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
올해의 저는 새로 생긴 카페나 가보지 않은 카페에 큰 관심이 없는 상태입니다.
새로운 곳에 도전하기 보다는 저번에 갔던 좋은 카페를 다시 찾고, 또 다시 찾는 느낌이죠.
한남동에 방문하면 한남작업실, 홍대 쪽으로 가면 펠트커피, 합정쪽이나 서교 쪽은 앤트러사이트.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러던 중 여자친구의 픽으로 마포구에 위치한 새로운 카페 '뜨랑블랑'을 가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꽤 담백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게된 것 같아 블로그에 글로써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마포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언덕을 조금 올라야 나오는 카페입니다.
언덕을 오를 때만 해도 '어휴 힘들다..' 하면서 조금 지쳤는데 카페 내부는 굉장히 선선했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끔 해주었습니다.
뜨랑블랑의 색감적 이미지는 '초록색' 이었습니다.
초록색과 더불어 책이나 포스터, 엽서, 꽃 등으로 따뜻한 이미지의 카페였는데
네덜란드 산 가구들의 배치와 무채색 카페만이 즐비한 요즈음, 뜨랑블랑은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집 앞에 이런 카페가 있다면 무던한 감정으로 들어가서 2-3시간 동안 작업하고 나올 때.
그 감정이 굉장히 평온할 것 같네요.
카페의 규모도 작지 않습니다.
공간 대비 테이블 배치 및 활용을 굉장히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는 뜨랑블랑의 메뉴판입니다.
브런치 카페로도 꽤 손색 없는 메뉴들과 다양한 음료 메뉴들이 훌륭합니다.
저희는 점심으로 가볍게 분식 류를 먹고 간 터라, 뭔가 상큼한 음식이 먹고 싶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샐러드나 요거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수제그래놀라 푸르티 요거트
고메버터스콘
아메리카노
이렇게 즐겼습니다.
수제그래놀라 프루티 요거트 👍🏻👍🏻👍🏻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콘은 여자친구가 시킨 거이기도 하고 뭔가 퍼석한 느낌이 싫어서 한 입밖에 먹진 않았지만
맛은 굉장히 준수했습니다.
마포 뜨랑블랑에 대한 내 개인적인 평가 !
1. 따뜻한 분위기의 조용한 카페.
2. 스터디 하기도 괜찮을 듯한 규모와 테이블 간격 및 배치.
3. 다양한 음료 종류와 굉장히 맛있는 디저트 류.
4. 언덕에 있어서 카페까지 가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음.
5. 남녀공용 화장실. 화장실 방음이 잘 되는 편은 아님.
6. 카페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심.
7. DPR LIVE 분위기의 음악 선정.
근처에 갈 일이 생긴다면 아마 또 가지 않을까 싶네요 😇
카페 뜨랑블랑 운영시간, 영업시간
MON - FRI
AM 11:00 - PM 20:30
SAT, SUN
AM 11:00 - PM 20:00
뜨랑블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 https://www.instagram.com/cafe_terangbulan/
카페 뜨랑블랑 위치
'일상 및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브런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도전에 심사통과) (3) | 2021.12.21 |
|---|---|
| 망할 놈의 애드센스 광고.. (3) | 2021.12.20 |
|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개인적인 의견 및 견해 (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블로그) 블로그 수익, 퍼스널 브랜딩, 협찬 등 (4) | 2021.10.05 |
| 뉴발란스(New Balance) 시리즈, 글 하나로 총정리 ! ( 사이즈 선택, 가격, 착용샷 등 ) (3) | 2021.06.12 |
| 속초 조용한 카페 후기 및 추천 - 루루흐(ruruq) (7) | 2021.06.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