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21FW 라인이 전부 출시되었고
전부터 눈여겨보던 코트 류들이 출시를 마쳤기 때문에 슬슬 코트 추천 글들을 써보고자 합니다.
원래는 코트 추천 (1) , 코트 추천 (2) 이렇게 전체적으로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코트의 종류가 정말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싱글 코트, 더블 코트, 피 코트, 맥 코트, 발마칸 코트 등)
코트 종류 별로 하나하나 짚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코트 중에서도 가장 무난하게 걸치기 좋은 싱글 코트 !
아마 코트를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싱글 코트일 거라 생각합니다.
적당히 꾸민 듯한 느낌에, 편한 활동성,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 등이 매력적인 요소니까요.
대부분의 싱글 코트들이 다 같아 보일 수 있지만,
막상 직접 착용해보면 어마어마한 느낌 차이를 느끼게 되는 게 바로 코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양질의 코트들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 코트를 살펴보실 땐 꼭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셔서
총장 및 사이즈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되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코트를 소개하고자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내 취향은 반영되기에😇
정렬 기준은 '낮은 가격순'으로 선정했습니다.
(브랜드 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외 브랜드의 제품들은 편의상
현재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편집숍으로 이동되게끔 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밑 제품명과 첨부된 가격은 정가, 소재 정보 위 가격은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이 점 유의하시어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MNGU의 '체스터필드 코트' 입니다.
MNGU, 밍구는 과거에 비해 극 미니멀한 감성은 아니지만 늘 선택지엔 포함되어 있는 브랜드입니다.
체스터필드 코트 실루엣에 싱글 브레스티드 코트입니다.
Woolmark 컴퍼니에서 인증받은 버진 울을 사용 했으며 울 나일론 소재입니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기장감과 세미 오버 실루엣의 코트입니다.
3 버튼 싱글 브레스티드입니다.
가격은 255,000원, 229,500원
[Wool 90%, Nylon 10%]
Colors : Black / Grey
쿠어(COOR)의 'MTR 싱글코트' 입니다.
브랜드 쿠어는 여러 디자인을 저렴한 가격에 모두 맛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인 브랜드입니다.
그러나 싱글 코트의 가격이 거진 27만 원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269,000원, 228,650원
[Wool 75%, Cashmere 15%, Polyester 10%, Nylon 5%]
Colors : Black / Brown Houndtooth
버스데이수트(BIRTHDAYSUIT)의 'CHESTERFIELD COAT' 입니다.
아이엠샵의 PB브랜드인 버스데이수트의 코트입니다.
굉장히 클래식한 실루엣을 모티브로 만든 제품으로 보입니다.
울 혼방 소재로 제작된 노치드 라펠의 3 버튼 싱글 코트입니다.
어깨에는 얇은 패드를 사용하여 흐르는 듯한 실루엣에 중점을 맞췄습니다.
오버 사이즈드의 드롭 숄더 라인과 뒷 판의 벤트(트임)로 활동성을 높였습니다.
가격은 278,000원
[Wool 70%, Polyester 30%]
Colors : Black / Charcoal
토니웩(TONY WACK)의 'Single Breasted Tailored Coat' 입니다.
아트이프액츠와 함께 ETC SEOUL에서 전개하는 브랜드, 토니웩의 싱글 코트입니다.
일전에 브랜드 소개 글에서, 토니웩과 아트이프액츠는 홈페이지 내 색감 보정이 아쉬운 브랜드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씀드린 바가 있는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3 버튼에 M사이즈 기준 총장 115.5cm의 코트입니다.
전면 플랩 포켓 상단에 웰트 포켓이 디테일로 작용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본 사진과 혼용률로 보았을 때 비교적 얇은 두께의 코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두께감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격은 319,000원, 287,100원
[Wool 75%, Cashmere 15%, Polyester 10%, Nylon 5%]
Colors : Black / Brown Houndtooth
벨리에(BELIER)의 '핸드메이드 싱글 코트' 입니다.
개인적으론 홈페이지 인터페이스가 아쉬워 잘 찾지 않게 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21FW에 나온 싱글 코트 중 가장 트렌드를 잘 좇아간 제품 아닐까 싶습니다.
핸드메이드 인 걸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지 않지만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루즈핏에 긴 기장감을 자랑하는 코트입니다. 더불어 드롭 숄더까지. 트렌디한 디자인의 코트입니다.
앞 여밈에 안단이 있는 방식으로 제작하여
일반 겨울용 코트만큼 따듯한 핸드메이드 코트라는 설명이 있는데,
보온성을 위해선 굳이 모험하지 않으시고 겨울용 코트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뒤판 중앙에 벤트(트임)가 있습니다.
가격은 369,000원
[Black : Wool 90%, Cashmere 10%]
[Melange Grey : Wool 100%]
Colors : Black / Melange Grey
홀리선(Horlisun)의 'Winterport Wool Coat' 입니다.
준수한 디자인의 후드 파카로 유명한 브랜드, 홀리선의 매년마다 출시되는 코트 제품입니다.
싱글 코트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분류가 모호해 싱글 코트로 포함시켰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코트뿐만 아니라 드롭 숄더 코트, 후드 코트 또한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추천드리는 코트들 중 나쁘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몸을 감싸는 라글란 형태의 코트입니다.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우수한 이중지 원단(24oz)을 사용하였으며,
기능성 발열 안감 사용으로 체온이 유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코트의 버튼이 꽤 높은 고지에 위치하였으나,
앞 단작에 의해 맨윗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버튼이 히든 버튼인 디자인입니다.
가격은 425,000원
[Wool 90%, Nylon 10%]
Colors : Dark Navy / Melange Brown
언어펙티드(UNAFFECTED)의 'OVERSIZED SINGLE COAT' 입니다.
개인적으로 언어펙티드라는 브랜드의 매력적인 부분은 가을, 겨울철에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실루엣, 컬러, 디테일 등을 유독 잘 보여주는 FW 시즌 아닐까 싶습니다.
코트의 뒤판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뒷판이 3피스로 구성되어 있어 디테일적 요소가 훌륭합니다.
가장 윗 버튼을 제외한 아래쪽 버튼들은 전부 히든 버튼으로 작용합니다.
비교적 나일론 함유가 많으며 라이크라 또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528,000원
[Wool 78%, Nylon 20%, Lycra 2%]
Colors : Black / Grey & Brown
르셉템버(LE17SEPTEMBRE)의 '917 Oversized Wool Coat' 입니다.
르917의 21FW는 그야말로 대성공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코트만 보시는 것보다는 직접 홈페이지에서 하나하나 음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옴므 라인의 아우터류 출시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불안하신 분들께서는 한 시즌 더 지켜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벨트를 묶어 로브 형식으로 연출이 가능한 오버사이즈 코트입니다.
가장 윗 단추의 고지가 다소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아마 제가 구매하게 된다면 줄곧 로브 형식으로만 연출하며 입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레이 컬러 / 브라운, 네이비 컬러의 차이점이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529,000원
[Wool 97%, Polyurethane 3%]
Colors : Gray / Brown / Navy
유스(Youth)의 'Chesterfield Coat' 입니다.
저번 피코트 추천 글에 이어서 또 한 번 유스 브랜드의 체스터필드 코트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코트의 경우,
만들어본 브랜드가 더 잘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속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치드 라펠과 싱글 여밈을 가진 체스터필드 코트입니다.
어깨가 딱 들어맞는 코트가 아닌 자연스럽게 흐르는 드롭 숄더의 형태입니다.
소재와 컬러가 다양합니다. 소재에 따라 가격 또한 다릅니다.
이 점 꼭 유의하시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Brown Paisley : 588,000원
Brown Check : 608,000원
Black Tweed : 628,000원
Charocoal Grey, Brown : 648,000원
[Brown Paisley : Cotton 96%, Spandex 4% (From Italy)]
[Brown Check : Wool 100% (From Abraham Moon® fabric)]
[Black Tweed : Acrylic 59%, Virgin Wool 35%, Polyamide 6% (From Italy)]
[Charcoal Grey, Brown : Wool 90%, Cashmere 10% (From Italy)]
Colors : Brown Paisley / Brown Check / Black Tweed / Charcoal Grey / Brown
이얼즈어고(years ago)의 'TIMELEAP SINGLE COAT 04' 입니다.
제 추천 글들의 단골 브랜드입니다.
단골처럼 계속 추천드리는 이유는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아실 거라 믿습니다. 😇
특히 이얼즈어고의 'TIMELEAP' 시리즈는 국내에서 꽤 인지도 높은 시리즈입니다.
800g 정도의 Heavy Melton Wool 소재를 사용한 코트입니다. 보온성은 말할 것도 없죠.
무거운 아우터를 지양하시는 분들께서는 매장에서 착용해보시고 구매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울 소재 코트의 단점인 모 날림 및 보풀 현상을 전모 가공으로 개선했다고 하네요.
가격은 658,000원, 559,300원
[Wool 85%, Nylon 10%, Cashmere 5%]
Colors : Black / Dark Navy / Dark Brown
다음 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핫한 발마칸 코트로..😎
'옷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자 옷 추천 - 더블 코트 (Double Breasted Coat) 편, 남자 코트 추천 (0) | 2021.10.27 |
|---|---|
| 남자 옷 추천 - 발마칸 코트 (Balmacaan Coat) 편, 남자 코트 추천 (0) | 2021.10.26 |
| 남자 옷 추천 - 피코트 (Pea Coat) 편, 남자 코트 추천 (0) | 2021.10.18 |
| 남자 옷 추천 - 아노락(Anorak) 편 (5) | 2021.09.20 |
| 남자 옷 추천 - 니트 (Knit) 편 (1) | 2021.09.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