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옷 추천 카테고리를 여는 것 같습니다.
이전 게시글들에서는 겨울철 최대 관심사인 코트의 대부분 브랜드를 추천드렸죠.
'또 뭐가 있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패딩이 떠올라서 바로 서칭에 돌입..😇
생각보다 괜찮은 브랜드가 많았고 전반적으로 모든 브랜드의 퀄리티가 작년보다 높아진 분위기입니다.
패딩의 중요한 요소는 제 생각에 세 가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웃쉘(Outshell)의 터치감 및 두께감, Filling, 마지막으론 당연히 실루엣.
패딩의 가격을 판가름 하는 건 대부분의 경우 내부 Filling이기 때문에
(보온성 및 전체적인 실루엣에 큰 영향을 줍니다.)
다른 제품군들보다 더더욱 유의 깊게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되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다운 자켓을 소개하고자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내 취향은 반영되기에😇
정렬 기준은 '낮은 가격순'으로 선정했습니다.
(브랜드 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외 브랜드의 제품들은 편의상
현재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편집숍으로 이동되게끔 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밑 제품명과 첨부된 가격은 정가, 소재 정보 위 가격은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이 점 유의하시어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비슬로우(BESLOW)의 '21FW OVERSIZED M65 HOOD SHORT DOWN PARKA' 입니다.
실루엣만 봤을 땐 제게 최고의 가성비 아이템입니다.
벌키한 실루엣에 손등을 덮는 소매, 크롭한 기장감까지.
물론 구스 다운이 아닌 덕 다운이라는 점은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밀리터리 오리지널 M65 피쉬테일파카의 디테일을 차용하여 트렌디한 후드 숏 파카로 탈바꿈했습니다.
생활방수가 가능한 나일론 트윌 소재로, 날씨 걱정 없이 착용 가능합니다.
타 브랜드와 달리, 구스 다운이 아닌 덕 다운 필링입니다.
가격은 229,000원.
[Shell : Nylon 100%]
[Lining : Polyester 100%]
[Filling : Duck Down 9:1]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Duck Down, 뒤의 것이 Duck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Black / Olive / Grey / White
토마스 모어(THOMAS MORE)의 'jp0302 시티 숏 다운' 입니다.
시티 웨어와 아메카지를 즐기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합리적인 가격대 또한 메리트입니다.
구스 다운이 아닌 덕 다운 제품이므로 구매에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오리털 다운 파카입니다.
포켓 안감을 보아퍼로 처리하여 손 부분의 보온성을 높였습니다.
밑단 스트링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연출 가능합니다.
가격은 297,000원.
[Shell : Nylon 62% Polyester 38%]
[Lining : Nylon 62% Polyester 38%]
[Filling : Duck Down 8:2 / 600 Fill Power, 370g]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Duck Down, 뒤의 것이 Duck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Black / Khaki Grey
유니폼 브릿지(Uniform Bridge)의 'light down pocket down parka' 입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메카지(?)풍 브랜드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살펴보니 패딩이 꽤 괜찮습니다.
아래 소재정보에서 말씀드리겠지만 가격 대비 보온 소재 및 디자인이 훌륭합니다.
전면부 2-way zip과 플랩 포켓이 미니멀한 감성에 이바지합니다.
밑단 및 손목 조절이 가늠하게끔 디자인되었으며 크롭한 기장감이 특징입니다.
아래 어나더오피스 사와 같이 minardi goose down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가격은 299,000원.
[Shell : Polyester 100%]
[Lining : Polyester 100%]
[Filling : Minardi Goose Down 8:2 / 600-650 Fill Power(From Italy), 300-350g]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Goose Down, 뒤의 것이 Goose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Black / Charcoal / Grey
벨리에(BELIER)의 '다이아고널 라인 후디드 구스 다운' 입니다.
사진보다 실착이 더 나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블랙 컬러의 경우 컬러명이 '블루블랙'인 만큼, 약간의 푸른빛을 띠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선 (다이아고널)으로 칸 다운 했습니다.
오버핏에 긴 총장 및 긴소매 기장에 후드의 경우 탈부착 가능하게끔 되어있습니다.
겉감의 경우 일본 MASUDA 사의 나일론 원단을 채택했습니다.
가격은 369,000원.
[Shell : Nylon 100% (From Japan)]
[Lining : Nylon 100% (From Japan)]
[Filling : Goose Down 9:1 / 650 Fill Power, 350g]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Goose Down, 뒤의 것이 Goose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Blue Black / Warm Grey
마티스 더 큐레이터(MATISSE THE CURATOR)의 'ORDINARY DOWN JACKET' 입니다.
올 시즌 나온 카키 컬러 중 가장 매력적인 색깔이 아닐까 싶습니다.
늘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마티스 더 큐레이터입니다.
빈티지한 무드의 클래식한 다운 자켓입니다.
개인적으론 후드 쉐입이 조금 아쉬웠는데 후드 부분 탈부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필파워 550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살짝 빈약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가격은 419,000원.
[Shell : Nylon 100%]
[Lining : Nylon 100%]
[Filling : Goose Down 8:2 / 550 Fill Power]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Goose Down, 뒤의 것이 Goose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Black / Khaki Brown
스테디에브리웨어(Steady Every Wear)의 'Comfort Down Jacket' 입니다.
과거 노스페이스 700이 생각나는 디자인과 광택감입니다.
후드는 따로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목까지 덮는 넥라인에 목이 닿는 안감 부분은 부드러운 폴리 원단으로 덧대어져 있습니다.
아웃쉘의 광택감이 범상치 않다 했는데 일본의 Masuda 사의 나일론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다소 스포티, 캐주얼한 감이 있는 패딩입니다. 가볍게 입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459,000원.
[Shell : Nylon 100% (From Japan)]
[Lining : Nylon 100% (From Japan)]
[Filling : Goose Down 9:1 / 700 Fill Power (From Italy), 200g]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Goose Down, 뒤의 것이 Goose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Almost Black / Steel Gray
어나더오피스(another office)의 '21AW 2ND Goose Down Parka' 입니다.
코트 게시글에서 언급한 바 있죠.
최근 한남동 COS 옆에 쇼룸이 자리 잡았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개의 메인 포켓, 입었을 때 기준 왼쪽 이너 포켓이 위치해있습니다.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에 밑단을 조절할 수 있는 스트링 또한 기능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메인 지퍼를 스위스 고급 지퍼 브랜드 RiRi 사의 2 way zip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468,000원.
[Shell : Polyester 100%]
[Lining : Polyamide 100%]
[Filling : Minardi Goose Down 8:2 / 700 Fill Power (From Italy), 200g]
(어나더오피스의 경우 Goose Down 80%, Duck Feather 20%입니다.)
Colors : Almost Black / Steel Gray
홀리선(Horlisun)의 '21FW Northcove Raglan Hood GooseDown Jacket' 입니다.
홀리선은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한 가을 겨울철 아우터 맛집이죠.
홀리선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사소한 디테일들이 많은 제품입니다.
라글란 형태에 후드가 부착되어 있는, 헤비 구스다운 재킷입니다.
크리스피 한 터치감과 매트한 질감이 특징이며, 은은하게 느껴지는 광택 또한 디테일입니다.
안감으로 기능성 발열 안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469,000원.
[Shell : Nylon 100%]
[Lining : Polyester 100%]
[Filling : Goose Down 8:2]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Goose Down, 뒤의 것이 Goose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Charcoal / Dusk Olive
브라운야드(BROWN YARD)의 'UTILITY GOOSE DOWN' 입니다.
제 블로그 단골 브랜드들 중 하나입니다. 매 추천 글마다 소개드리니 조금 민망하네요.😂
해당 제품은 현재 품절 상태이니, 재발매 일정을 잘 확인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오버사이즈 실루엣이며 살짝 광택이 있어 보이는 소재입니다.
밑단 사이즈 조절이 용이하게끔 스트링이 기능하고 있으며,
두 개의 메인 포켓과 이너 쪽 포켓은 착용 기준 왼쪽에 한 개 있습니다.
태평양물산 사의 프라우덴(PRAUDEN) 필링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488,000원.
[Shell : Polyester 100%]
[Lining : Polyester 100%]
[Filling : PRAUDEN White Goose Down 9:1 / 650-700 Fill Power, 300g]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Goose Down, 뒤의 것이 Goose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Black / Olive
이얼즈어고(years ago)의 'SHORTS PUFFER GOOSE DOWN JUMPER 01' 입니다.
제 최애 브랜드의 겨울철 스테디셀러 제품입니다.
인기가 매우 많은 제품으로, 현재 품절 상태이며 리셀가 또한 형성하고 있습니다.
2년 전 발매되었던 트랜스폼 구스다운 재킷을 리뉴얼해서 발매된 제품으로,
제 기준엔 범용성 및 실용성이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넥라인 뒷부분 스냅을 열어 후드를 끄집어내어 착용할 수 있습니다.
1차 프리오더 건은 태평양물산 사의 프라우덴(PRAUDEN) 필링을 사용했습니다.
2차 프리오더 건은 헝가리산 구스다운 필링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523,000원.
[Shell : Nylon 100%]
[Lining : Nylon 100%]
[Filling : PRAUDEN Goose Down 8:2 / 650 Fill Power, 300g]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Goose Down, 뒤의 것이 Goose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Black / Grey
유스(Youth)의 'M51 Puffa Down Jacket' 입니다.
올해 나온 구스 재킷 중 좋은 의미로, 가장 도전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대가 조금 높지만 디자인과 필링을 고려했을 때 아쉽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M-51 Fishtail Parka를 유스의 무드로 재해석하여 다운재킷으로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루즈한 실루엣에 드롭 숄더, 크롭한 기장감이 특징이 되는 경쾌한 디자인입니다.
태평양물산 사의 프라우덴(PRAUDEN) 필링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618,000원.
[Shell : Polyamide 100%(From Italy)]
[Lining : Polyamid 100%(From Italy)]
[Filling : PRAUDEN Goose Down 9:1 / 800+ Fill Power]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Goose Down, 뒤의 것이 Goose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Black / Olive
언어펙티드(UNAFFECTED)의 'LAYERED OVERSIZED DOWN JUMPER' 입니다.
스테디 한 실루엣에 기하학적 디테일을 첨가하는 언어펙티드, 색감도 좋습니다.
특히 가운데 sage blue 컬러.. 영롱합니다.
패딩 칸을 불규칙적으로 나누었으며, 밑단 쪽엔 제원단이 아닌 것으로 레이어링 되어있습니다..
밑단 및 손목 둘레 조절이 가능하며 전면부는 2-way zip이 기능합니다.
디자인적 측면이 높은 제품으로 가격대 또한 적당하다고 느껴집니다.
가격은 648,000원.
[Shell 1 : Nylon 100%]
[Shell 2 : Nylon 100%]
[Lining 1 : Nylon 100%]
[Lining 2 : Polyester 100%]
[Filling : Goose Down 8:2]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Goose Down, 뒤의 것이 Goose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Black / Sage Blue / Charcoal
이스트로그(EASTLOGUE)의 'ARCTIC PUFFER DOWN' 입니다.
겨울철 헤비 아우터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브랜드죠.
제가 소개드리는 카테고리에선 대장급 취급을 받는 제품이네요.
21FW 가장 다운량이 많은 EASTLOGUE의 헤비 다운 점퍼입니다.
또한 21FW 다운 점퍼 중 가장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PERTEX 사의 쉴드원단을 사용했으며, 다운프루프 가공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878,000원.
[Shell : Polyamide 100%(From Japan)]
[Lining 1 : Polyester 100%]
[Lining 2 : Nylon 100%]
[Filling : Goose Down 9:1]
(비율의 경우 앞의 것이 Goose Down, 뒤의 것이 Goose Feather로 통칭됩니다.)
Colors : Black / Be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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