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SS라는 새로운 시즌이 다가온 만큼, 써놓은 추천 글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로 추천드리는 글입니다.
이너로 흰색이나 검은색의 티셔츠를 가볍게 착용하고 재킷만 걸쳐도 반은 먹고 들어가죠.
새로 나온 22SS 제품들인 만큼, 할인을 노리시는 분들께서는
해당되는 브랜드의 SEASON OFF 제품을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혹여나 아직 출시되지 않은 브랜드들에 대해서 2편을 작성할 예정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 글에서 특히 언어펙티드(UNAFFECTED) 재킷을 유심히 보시는 것도..😇
누가 좀 사줬으면 싶네요.
이제 본론으로 !
저가 브랜드에서 재킷을 구매했을 때 후회가 남는 경험을 꽤나 겪었습니다.
낮은 퀄리티, 급히 유행을 좇은 옷은 한 시즌만 지나도
원단의 형태와 실루엣 모두 무너질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엔 쳐다도 보지 않는 옷이 되어버립니다.
결국 재킷만큼 돈을 아끼면 안 되는 옷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소개드리는 브랜드들의 재킷은 다소 가격대가 높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합리적인 가격도 준비해왔습니다.
되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재킷을 소개하고자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내 취향은 반영되기에😇
정렬 기준은 '낮은 가격순'으로 선정했습니다.
(브랜드 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외 브랜드의 제품들은 편의상
현재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편집숍으로 이동되게끔 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밑 제품명과 첨부된 가격은 정가, 소재 정보 위 가격은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이 점 유의하시어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토니웩(TONYWACK)의 'Wool-blend Minimal western jacket' 입니다.
'아트이프액츠' 브랜드와 같은 ETC SEOUL 소속 브랜드, 토니웩의 22SS 제품입니다.
정갈한 웨스턴 재킷에 러프하게 와이드로 떨어지는 청바지 매칭은 늘 이상적이죠.
고밀도 멜톤 원단의 울 소재로 제작되어, 간절기 아우터로 제격입니다.
경쾌한 기장감과 함께 늘 강조드리는 2 way zip을 사용했습니다.
색상별로 소재와 가격이 상이하니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185,000원(S.B), 195,000원(M.G).
[Melange Grey : Wool 97%, Lycra 3%]
[Saddle Brown : Wool 55%, Rayon 35%, Polyester 10%]
Colors : Black / Brown
밈 더 워드로브(MIM THE WARDROBE)의 'NAVY DECK BOMBER JACKET' 입니다.
신발 류가 예뻐서 알게 된 브랜드인데, 의류 쪽도 준수합니다.
특히 봄버 재킷의 색감 선정이 탁월했다고 느껴집니다.
터치감과 발색이 뛰어난 나일론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1940년 대 미 해군의 데크 봄버를 모티브 삼아 디자인되었습니다.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보이며, 원단엔 발수 가공이 되어있어 생활방수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218,000원.
[Nylon 100%]
Color : Navy
노드 아카이브(node archive)의 '레이지 보이 싱글 재킷'입니다.
아직 2월 초인만큼, SS발매를 마친 곳이 많지 않은데 노드 아카이브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게 봄 느낌이 물씬 납니다.
드롭 숄더에 넉넉한 실루엣, 바이오 워싱을 통한 가벼움과 경쾌함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포멀 한 재킷보다는 캐주얼 & 스포티에 가깝기 때문에
비교적 테일러드한 재킷을 찾으시는 분들껜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248,000원.
[Cotton 69%, Polyester 25%, Nylon 5%]
Colors : Light Khaki / Charcoal Brown / Navy
비긴202(Begin202)의 'Over Size String Jacket' 입니다.
요즘 패션 커뮤니티에서 굉장히 핫하던데, 마침 한 번 가져와봤습니다.
디테일이 강한 제품인 만큼 구매에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오래 입을 수 있는 게 가격 값 하는 거니까요!)
3 버튼 재킷 베이스에 M65 소매 패턴과 허리 스트링 디테일이 적용된 디자인입니다.
다소 스포티한 무드가 느껴지는 재킷으로, 스트릿 웨어에도 매칭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폴리 원사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보온성이나 발열성을 추구하시는 분들께는 적절치 않습니다.
가격은 268,000원.
[Polyester 95%, Polyurethane 5%]
Color : Navy
스투시(Stussy)의 'Sport Coat' 입니다.
오잉? 입니다. 스투시 22SS 제품이 출시됐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재킷 제품이라니.
나름 재치 있고 귀엽다고 느껴집니다. 핏은 살짝 마른 분들이 착용해야 예쁠 것 같네요.
노치드 라펠에 다소 테일러드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정직한 느낌이랄까요.
왼쪽 소매 부분엔 눈에 확 띄는 'Stussy' 스트립 라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난감하기도 한데, 벌써 품절되는 사이즈가 많네요. 역시 스투시..
가격은 310,000원.
[Polyester 70%, Wool 30%]
Color : Black
유스(Youth)의 'Double-breasted Jacket' 입니다.
안 나오면 섭섭하죠. 심플하고도 유려한 실루엣이 특징인 유스의 재킷입니다.
유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갈한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인 만큼,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카라와 라펠로 클래식한 무드를 풍기지만 외부 단추를 의도적으로 숨겨놓아 캐주얼 또한 챙겼습니다.
카라와 라펠 폭 또한 좁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하이퀄리티로 비칩니다.
셋업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팬츠도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363,000원.
[Wool 96%, Polyurethane 4%]
Colors : Black / Brown
언어펙티드(UNAFFECTED)의 'VARSITY JACKET' 입니다.
나일론이나 나일론 코튼 소재와 함께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하는 언어펙티드입니다.
이번 시즌 'VARSITY JACKET'이라는 명칭이 많이 보이는데, 생소할 수 있겠지만 사실 알고 있는 단어입니다.
바시티 재킷의 뜻은 단순하게도, 학교 점퍼나 과잠 등을 말하는 것이니까요.
스프레드 칼라에 앞 쪽 두 개의 포켓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어깨와 소매 부분의 파이핑 디테일도 강하게 작용합니다.
개인적으론 사진과 같은 연출보다는 앞 단추를 전부 풀고 캐주얼하게 입는 걸 선호합니다.
가격은 378,000원.
[Outshell 1 : Nylon 100%]
[Outshell 2 : Polyester 95%, Spandex 5%]
[Lining 1 : Polyester 100%]
Colors : Black / Sand
포터리(POTTERY)의 'Fine Wool Sports Jacket' 입니다.
포터리 SS, FW 때마다 줄기차게 출시되는 대표작, 스테디셀러 제품이죠.
봄가을에 입기 적당한 두께감으로, 세미 오버 핏으로 입기 적절한 실루엣입니다.
스포츠 재킷인 만큼,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아웃 포켓, 뒷 벤트, 대각선 다트, 어깨 패드 제거는 캐주얼한 멋을 살립니다.
원단은 일본 산 울이며, 안감 또한 큐프라로 마감되었습니다.
가격은 389,000원.
[Wool 100%(From Japan)]
Colors : Black / Navy
이얼즈어고(years ago)의 '4 POCKET ZIP UP VARSITY JACKET 01' 입니다.
이번 시즌 눈에 확 들어오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디자인성이 우수한 제품이므로,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디테일들을 따져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전면부의 포켓이 양옆, 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양방향 주머니의 디자인입니다.
더불어, 목 위까지 높게 올릴 수 있는 집 업 디자인은
지퍼를 올렸을 때와 올리지 않았을 때의 분위기가 달라져 연출을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448,000원.
[Wool 85%, Nylon 10%, Cashmere 5%]
Colors : Black / Navy
이스트 로그(EASTLOGUE)의 'halfmoon jacket' 입니다.
국내에서 꽤 높은 마니아 층을 확보한 브랜드죠. 제 블로그에선 그다지 많이 추천드린 편이 아닌 곳입니다.
참고로 언어펙티드(UNAFFECTED)와 함께 FR8IGHT 회사에 소속된 브랜드입니다.
반달 모양의 스냅 포켓과 함께 가슴 패치 포켓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밑단은 스트링을 통해 조절이 가능하며 버튼 클로저 타입의 여밈 디테일을 갖고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밀도감 있지만 가벼운 Olmetex 사의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458,000원.
[Black : Polyamide 100% (From Olmetex Company)]
[D.Beige Gunclub Check : Cotton 100% (From Olmetex Company)]
Colors : Black / D.Beige Gunclub Check
아직 2월 초다 보니 모든 브랜드들의 22 SS 제품들이 출시되진 않았습니다.
비교적 제한적인 양을 가지고 추천드리다 보니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해 아쉽네요.
아마 재킷 관련한 글은 2,3개 정도 더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 유입은 많은데 공감 수가 부족합니다..😇
아래에 ❤️공감 버튼이 글 쓰는 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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